심신단련/삼락회 산행

도봉산 좌측 능선에 오르다

august lee 2008. 3. 20. 22:10
도봉산 좌측능선에 오르다

3월 20일, 춘분날 아침 10시 30분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대합실에, 아홉 분이 모이셨어요. 큰길을 건너서 도봉산쪽으로 가다가 또 길을 건너서 아파트 앞으로 빠지니 '도봉마을'라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좌측 능선으로 올랐더니 경사도 완만하고 흙길이었지요.

뒤를 돌아보니 멀리 수락산이 내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수락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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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원에는 봄이 화알짝 피었군요. 나의 봄은 어떻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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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를 따라가다가  길을 건너 작은 골목으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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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 우측으로 도봉산이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듯 싶습니다.

 

 

  아카데미 하우스 쪽인지 산불이 나서 점점 번지고 있어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조금 지나고 보니, 불길이 작아지는 것이었어요. 불불 불조심  산불 조심.

 

 전망대에서 도봉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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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왼쪽에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는 바위가 우이암이라고 김이태 님께서 가르쳐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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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림길에서 우리는 가운데 계곡을 하산하기로 뜻을 모았지요. 점심시간도 지나가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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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보이는 큰바위가 문사동(問師洞)입니다. 스승 송시열 선생과 제자들의 문답이 오갔던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계곡을 이어주는 나무다리가 튼튼해 보입니다.

 

 

폭포교라! 그래 그런 이름밖에 없던가?

이쪽에서 보니 꼭 쏙포교로 보이네요. 누가 장난을 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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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사(龜峰寺)라, '구'는 거북이인 줄로 알았는데 땅이름 '구'라니 그냥 '거북 봉우리'를 기념하는 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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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들은 큰바위 밑이나 굴 속에다, 돌에 맘을 모아 올려서 치성을 드린다. 무조건 복을 빌지 말고 복 많이 받을 짓을 많이들 하십시다.

 

 

 다리 밑을 흐르는 물에 송사리인지 꽤 큰 물고기가 가득하네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어요.

 

 

  좀더 건사한 절인데도 그냥 암자라네요. 암자보다 더 작은 절도 있고, 절보다 더 큰 암자도 있으니 절과 암자는 어떻게 다른가 궁금하네요.

도봉산 금강암이라! 도봉산 정기가 제대로 내려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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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줄기 약수터입니다. 과연 두 줄기로 물이 �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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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맘을 청정히 함이 부처의 가르침이라네요. 거동이 불편한가? 걸으면 더 건강하고 복도 많이 받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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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 통문이라, 문이 없지만 하나의 경계라는 표지인가? 언제쩍 글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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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사바의 세계로 내려와서 점심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 찍다가 조금 늦어 기다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오늘 산행은 참 좋았구요,즐거웠습니다. 안녕!  그리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