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회 4월 산악대와 24금에서 북한산성을 돌아 걸었어요 / 2011. 9.26 (월)
대동문 앞에서 2011. 9.26 (일)
2011년 9월 26일(월) 오전 10시,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밖 버스 정류장에서 '삼락회'와 '24월' 두 모임의 회원님 20명이 모였어요. 언젠가 무위도 산행 이후에 두 번째로 가지는 합동 산행입니다. 7212번 버스로 이북 5도청까지 가서 대남문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어리는 작년 10월 의상봉- 용혈봉- 문수봉- 대남문을 성곽 따라 걷고 구기동으로 내려온 후에 이 코스로는 처음 산행입니다. 예전에 종합청사에 근무할 때에는 매주 오르던 곳인데, 10 여 년 전 직장이 청량리로 옮긴 다음부터는 형제봉- 일선사- 대성문- 대남문- 구기동으로 역 코스를 택하기도 했어요. 정년퇴직 후에는 그나마 거의 찾지 않았던 곳입니다.
비교적 잘 정비가 되고 계단도 많이 만들어져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대남문까지 올랐습니다. 간식을 먹고 난 후에 산성 주능선을 따라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고향산천- 우이동 종점으로 걸어 내려와서, 빈대떡과 손두부에 막걸리를 한 두 잔씩 마시고 헤어졌어요. 일행중에 세 분은 사정이 있어 대성문에서 정릉으로 곧바로 내려가셨습니다. 모처럼 5시간 이상 산행을 하였는데, 집에 와서 만보기를 보니 20,000 보가 넘었어요. 산 길을 13 킬로 이상 걸은 셈입니다. 건강을 허락해주신 큰 어른께 감사드립니다. 동행해주신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 스타벅스 커피점이 집합장소입니다.
구기동 이북오도청 직전 버스 정류자에서 내렸어요.
승가사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총무님, 감사합니다.
대남문이 보입니까?
깔닥고개에서
노몽규 님께서 훈제 닭고기와 곶감을 가져오셔서 잘 나누어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저 봉우리가 문수봉인가요?
우측에 있는 넓적한 바위는 어리가 옛적에 산에 오르다가 드러누어 쉬던 곳입니다.
대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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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