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066회 북악산 하늘길 산행 화보 (2) /2012. 4. 26 (목)

august lee 2012. 4. 26. 16:31

 

 

호경암에서 아래로 내려오니, 계곡마루에 앉아 쉬기 좋게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삼무 삼청 지역이란 - 三無( 전파와 소음과 근심 걱정이 없고), 三靑(산과 하늘과 마음이 푸르름)을 말한다고 성북구청에서 친절하게 표지판을 세워 놓았더군요. 우리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푸르름으로 채우라는 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간식을 많이 가져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다시 내려와 서마루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도 좋았어요. 어제 비가 내린 후라 시계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성북천의 발원지였습니다. 그 아래 삼청각 건물이 우뚝 서 있었는데, 우리는 직진하여 성곽 위 말바위 쉼터에서 다시 조망하였어요.  삼청동이 발 아래 내려다 보였습니다. 우리는 거꾸로 말바위 등산로 입구로 내려왔어요. 삼청국민학교 터에 국립교육과정평가원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는 군병원이 있었습니다. 마을버스 종점 부근에 있는 우물집에서 갈비탕을 먹었어요. 좋은 식당을 소개해주신 이수환 님께 감사드립니다. 버스로 시청까지 오는 길에 사람구경도 많이 하였어요. 만보기가 15,000 보라니 3시간 동안에 10킬로는 걸었습니다. 벅찬 산행이었지만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한 하루 나절이었어요.

 

삼락회 회원중에 박찬도 님과 윤기중 님과 이창조는 앞으로 6주일 동안 목요산행에 나오지 못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45일간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순례길 780킬로를 도보로 걷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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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과나무꽃입니다.477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올 박찬도 님과 윤기중 님, 진풍길 님과 이창조, 일행은 두 분 더 있습니다.

안녕!!  잘 다녀오겠습니다.

 

                                                                       박찬도 고문님과 윤기중 대장님    

 

                                                                                 진풍길 님과 이창조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