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078회 청계산 산림욕장 산행 화보 / 2012. 7. 26 (목)

august lee 2012. 7. 26. 15:43

 

              금빛예술단장님이 식당으로 바로 오셨나요? 어리는 출장중. 모두 19명- 2012. 7. 26 (목) 옥녀봉 정상에서

 

 

2012년 7월 26일(목) 오전 10시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 개나리약수터에 '한사모' 회원님 여섯 분이 모였어요. 양재역에서 버스를 타고 산림욕장 입구에서 내리신 분,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려서 25분을 걸어오시는 분, 모란역에서 버스로 오시는 분 등 오시는 방법이 제각기 달라서 10시 30분쯤 되어서야 20명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7월 18일 태풍으로 선바위역- 우면산 산행 취소되어 오늘 청계산 산림욕장- 옥녀봉- 원터골 코스가 산행 제1078회로 당겨졌어요. 산림욕장은 이렇게 오는 방법이 제각각이어서 시간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지를 걷다가 가파른 고개를 오르고, 또 평지가 계속되다가 오르막길이 되풀이 되기 때문에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한 번 2~3시간 산행에 여러 번 운동을 할 수 있고, 숲속 그늘이 있어서 참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 식당이 많고 음식이 다양하여 골고루 선택할 수 있고, 나오는 교통편은 신분당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1년에 두어 차례 찾습니다. 최근에 오시는 분들이 코스가 나쁘다고 없애자고 하시지만, 30년 전통이 이어지는데 어찌 그리 성급하신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백정길 님이 아주 좋은 식당을 미리 맡아 놓으셔서 돼지고기 보쌈과 묵, 파전과 칼국수 샤브샤브에 죽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한소반'이라는 식당인데 항상 만원이고 예약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난 번 구룡산 산행 이후에 수서역부근까지 걸어갔지만 시원한 청국장집에서 식사를 잘 할 수 있었던 것도 백정길 님 덕분이었지요. 우리 '삼락회 등산부'에는 회장단과 솔선 수범하시는 몇몇 회원님들 덕분에 화기애애한 가운데 좋은 산행을 할 수 있어서 큰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8월 2일) 제 1079회 산행은 대공원 산림욕장입니다. 조남수 총무님, 무더운 날, 뜨거운 물과 커피를 짊어지고 산에 오르셔서 산상 커피를 잘 마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실차도 잘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옥녀봉 아저씨가 셔터를 누르지 않아서 하마터면 기념사진이 없을 뻔 하였어요. 남을 믿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니까요!!

 

 

 

 

 

 

                                  양재시민의 숲(매헌)역에 윤봉길 의사의 글이 씌여있습니다.

 

                  AT- 여기에서부터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까지 도보로 약 25분 걸립니다. 사전 좋은 운동코스이지요.

 

 

 

                     길건너 한국소비자원과 한국도로안전협회 건물이 보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휴게실이 담배 피우는 장소가 되어 지저분한가 봅니다. 가시 철조망을 쳐놓았으니...

 

 

 

 

 

 

 

 

 

 

 

 

 

저 울타리 너머에는 생을 마감하고 한 줌의 재로 변하는 소천(燒天) 의식장이 있어요.      

 

  

지난 주에 해발고도 169미터인 용인 용뫼산에 오를 때에는 숨이 찼는데, 375미터인 옥녀봉에 오를 때에는 도중에 여러 번 숨을 고를 기회가 있어서인지 그렇게 힘 드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운동 부족인지 나이가 들으셔서인지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