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A

28고우회 회원들과 오이도역에서 만나 소래포구 나들이 다녀오다 / 2013. 6. 11 (화)

august lee 2013. 6. 11. 17:48

 

28고우회는 20여년 전에 강습동기 중에 대학동창으로 만들어진 친목회입니다. 버얼써 여일곱 분이 세상을 떠나셔서 이젠 9명이 전부인가 봅니다. 3월과 6월과 9월과 12월 둘째 화요일 점심때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건강을 다짐한답니다. 매번 선능릉역 부근 참배나무골에서 만나 오리고기를 먹다가 조금 발전하여 여기저기 유람도 다닙니다. 지난 봄에는 용인 민속촌을 구경하고 헤어졌는데, 이번에는 멀지만 오이도역에서 만나 소래포구를 구경하기로 한 것입니다. 모두 여섯 분이 참가하였어요.

 

소래포구 재래시장은 퍽떡펄떡 뛰는 활어마냥 생기가 넘쳤어요. 생선회를 먹고 매운탕을 끓여먹었는데도 1인당 15,000원 남짓 들었습니다. 갈치가 15,000원이라니 저게 진짜 제주 은갈치일까 믿어지지 않아 그냥 빈손으로 왔어요. 할머니와 아주머니들이 손수레를 들고와서 새우젓인지 무얼 한 보따리씩 사가지고 가더라고요. 김종기 선배님,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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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