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장수대-십이선녀탕 산행 화보 (2)/ 2013.10.28 (월) 11:10 대승령- 12:50 하산길
대승령 大勝嶺에서 조남수 부회장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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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해발 1200 여 미터)에 오르는 길은 곳곳에 데크 계단을 만들어 놓아 한결 수월했어요. 일반적으로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는데, 6,70대 실버들이 2시간만에 올랐습니다. 평소처럼 산에 자주 다니고 많이 걸었으면 사방을 바라보고 콧노래라도 부르면서 올랐을 터인데......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어리는 10월 들어서 목요 산행이나 월금 산행도 빠지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혼쭐이 났어요. 물을 2리터(500짜리 네 개)나 마시고 온몸은 땀 범벅이 되어 하산 후에 척척한 내의를 갈아입었습니다.
화보(2)에서는 오전 11시 대승령 도착과 12시가 지나 점심을 먹고나서 정영진 시인의 자작시 '가을 접미사' 낭독하는 모습을 담았어요. 경관은 좋았으나 단풍은 이미 다 떨어져 앙상한 나무가지들은 다가오는 차가운 겨울채비를 단단히 해놓았습니다. 산사태를 막으려고 깔아놓은 바윗길은 내려올 때에 조심해야 하고 울퉁불퉁 너덜길을 만들어 놓아 힘들었어요. 급경사나 절벽에 만들어 놓은 데크와 계단이 있어서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돌릴 수 있었습니다.
80 대승령이 보인다, 오전 10시 20분
6학년 모여라!
1400이 넘는 안산이 보입니다. 서영종 회장님
가장 높은 곳 대승령 등반 기념 촬영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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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점심은 먹고 내려가야지요.
정영진 시인님의 자작시 '가을 접미사'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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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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