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5인방이 경기 삼남길 4,5,6 길을 걸었다(7)/ 2014. 7. 15.(화) 12:30 배양교-백천장-13:15 용주사-13:30 사뎅이해장국- 안심초 -14:47 화산저수지

august lee 2014. 7. 15. 19:11

 나



배양교에서 제5길 중복들길이 끝나고, 제6길 화성 효행길이 시작됩니다. 용주사까지는 2.9킬로 남았구요. 화성시는 수원 화성 華城에서 가져온 이름이며, 용인(동)과 서해(서), 오산(남)과 안산(북)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1949년 수원이 먼저 시로 승격되고, 50 여년만인 2001년에 화성시가 되었는데 최근에 신도시가 개발되어 도심이 확장되고 있어요.


방죽 왼쪽 야산에 자리잡은 백천장 묘소는 사도세자의 능인 현릉원이 조성되면서 없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고려시대 문신으로 원나라에 유학을 다녀온 분인데, 경내로 삼남길이 통과하면 참배도 하고 좋을텐데...... . 용주사 가는 길 옆에 화성-태안대로가 뚫리고 있었어요. 개통되면 삼남길을 조정해야 할 것같아요.


용주사에서 스탬프를 찍고 경내를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걷기는 초벌에 불과하니, 차후에 버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융건릉 참배와 함께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 경에 수원 사뎅이해장국집으로 향했어요. 사뎅이란 돼지 목뼈와 등뼈, 꼬리뼈를 푹 삶은 것을 말하는 수원 사투리입니다. 돼지감자탕 비슷한데 고기도 많고 맛도 일품(7,000원)이어서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서영종 님이 사주셔서 잘 먹었어요.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쓴 돈은 버스비 두 번이고 2,000 여 원입니다.

 15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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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장 묘소 입구 - 지난 봄, 걸었을 때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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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13:15

 

 

 

 

 

 

 

 

 

 

296   13:22

 

 

 

 

 




 사뎅이 해장국이란 돼지 목뼈와 등뼈, 꼬리뼈를 끓인 수원식 돼지감자탕입니다.


 

216  14:30

 

 

 

 

 

 

 

 

 

 


 226  14:47   화산저수지 만년제 萬年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