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북한산둘레길(도봉산역- 전형필 가옥) 산행 화보 (1) / 2016. 1. 14 (목) 10:30 도봉산역-11:26 도봉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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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 도봉산역 건너편 만남의 광장에서 삼락회 회원 14명이 모였어요.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강취위 속에서도 산행을 위해 나오셨습니다. 도봉옛길을 걸어 무수골을 지나 정의공주묘와 연산군묘를 갈 계획이었으나, 길을 잘못 들어 방학동으로 내려왔어요. 전화위복라고나 할까요? 보성고등학교와 간송미술관을 세우신 간송 전형필 고가를 구경하고, 방학동성당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마침 점심 시간이라 청중소리라는 식당에 들어가서 갈비탕을 먹었어요. 조택현 님과 민대홍 총무님 등 서너 분은 식사 후에 우이령 고개를 넘겠다고 다시 입산하셨습니다. 젊음과 넘치는 힘이 참 부러웠어요. 버스를 타고 오다가 쌍문역에서 내리고, 서너 분은 경동시장에 들려서 야콘 등 몇 가지 물건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16,000보 약 11.5키로미터를 2시간 40분간 걸었어요. 다음 제243회 산행은 1월 21일(목) 10시 30분, 3호선 구파발역에서 모여 앵봉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4월 산악대에서는 오는 1월 25일(월)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모여 대관령 선자령 산행을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은 서울창포원을 돌아볼 시기는 아니고, 모이는 시간이 임박하여 되돌아 섭니다.

1호선 도봉산역 신축청사 건물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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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