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4명이 모였어요. 이수환 회원님은 다른 볼 일이 있어 산행에 참가하지 못함에도 인사차 나와주셨습니다. 열의가 대단하시죠? 감사합니다.
1번 출구에서 마을 버스로 수유동 419 묘소를 지나 통일연수원 조금 못미쳐서 내렸어요. 응달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않아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일행 중에도 한 두 분이 미끌어지셨지만 다행히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아 톡톡 털고 일어나셨어요. 모두 아이젠을 착용하고 스틱을 짚어가며 천천히 걷다가 옹달샘 만고강산 부근에서 쉬었습니다. 솔밭길를 걸어 소나무숲에서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옛날 그린파크 옆 개천을 따라 우이동 종점 부근에 있는 양고기집을 찾았는데 목요일에는 휴무입니다. 조금 더 가서 두부집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는데, 아홉 분은 연산군 묘소를 들려본다고 계속 걸으셨습니다.
다음 주 102회 산행은 1월 23일 오전 10시 30분, 대공원역에서 모입니다. 그리고 1월 28일(월)~ 29일(화)에는 열 세 분이 덕유산 눈꽃 산행을 하신답니다. 산행넘버 1101회인데 무거워서 1000을 떼어내고 101회로 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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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화보 (2)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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