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62회 북악산 하늘길과 산책길 산행 (1) / 2014. 4, 17(목) 10:00 한성대역-11:25 하늘길

august lee 2014. 4. 17. 15:44

 

 

 

 

 

2014년 4월 17일(목) 오전 10시,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삼락회 회원17명이 모였어요. 이수환 님과김이태 님은 먼저 내려가셨어요.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북악산 하늘길을 걸었습니다. 원래 말고개에서 출입증을 패용하고 숙정문, 백악, 자하문 코스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전원 합의로 코스를 일부 변경하였어요. 김신조 루트 일부도 걷고 총알자욱이 선명한 바위 앞에서 인증샷을 하였습니다. 팔각정 앞에서도 사진을 찍고 자하문을 거쳐 청운초등학교 앞 전주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지나가던 행인이 우리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들어와 해프닝을 벌이기도 하였지만, 상심이 큰 나머지 하소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답니다. 히말라야에 다녀오신 윤기중 4월대 단장님의 금의환향을 축하드렸어요. 김승태 님은 소인의 삼락에 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쁨이 일락이고, 좋은 시간을 가지는 즐거움이 이락이며, 좋은 장소에 함께 하는 행복함이 삼락이랍니다. 러시아 민화를 인용한 톨스토이의 가장 소중한 사람, 지금 만나는 사람, 그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삶이 소중하다는 이야기와도 일맥상통하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다음 주 제163회 산행은 4월 24일(목) 오전 10시, 7호선 수락산역에 모여 수락산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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