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상 앞에서 2014. 5. 8(목)
2014년 5월 8일(목) 오전 10시, 1호선 석수역에서 삼락회 회원 17명이 모였어요.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아주 좋은 흙길을 걸어 석구상도 보고 한우물에서 인증샷을 하였습니다. 산 정상에서 금천구, 안양천과 광명시를 보고 호압산을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길이 험해서 조금 완만한 곳을 택한다는 것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아 인적이 끊긴 곳으로 잘못 들었습니다.
어리가 선두를 섰는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돌계단길을 따라 잣나무숲길로 잘 내려올 수 있었을 터인데..... 그러하지 못하고 뒤돌아서서 다른 길을 찾기도 했어요. 잘 알지도 못하고 앞장선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부끄러운가를 체득하였습니다. 모두 무히 하산하여 어제가 초파일이었는데 호압사를 둘러보고 내려와 152번 버스로 심림사거리까지 왔어요.
우마루 식당에서 점심특선으로 차돌배기와 된장국과 비빔밥까지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민대홍 총무님께서 흔쾌히 점심식대를 지불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신림역에서 전철을 타고 일찍 귀가했어요. 다음 제165회 산행은 대공원역에서 모여 산책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10 10:00
20
30 10:37
40 11:00
50 11:16
59 11:25
6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