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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 세마대가 보이는 안녕초등학교 옆 농로에서 어리와 박찬도 님, 진풍길 님과 서영종 님
우측 아파트에 사신다는 아주머니가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2014년 7월15일(화) 오전 9시, 1호선 성균관대역에 5인방이 모였어요(윤기중 님은 사정상 7월14일(월) 단독 걸음). 2-1번 버스로 이목동 SK주유소 종점까지 이동하여 09:10 제4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구름이 낀 날씨가 우리 도보여행자들을 크게 도와주었어요. 서호까지 흘러내리는 물길따라 천변을 걷노라면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 화보 (5)에서는 1호선 성균관대역- 이목2교- 서호천변- 서호 팔각정까지 우리가 걸은 모습을 소개합니다. 경기삼남길 제4,5,6길- 서호천길, 중복들길, 화성효행길- 중에서 27,000보 (19 킬로미터)를 6시간 15분간 걸었습니다.
어리는 일찍 집을 나서다보니 오전 7시 경에 성균관대역에 도착하였어요. 두리번거리다 45도 각도로 건너편에 율전성당이 있음을 보고 거기에 가서 명상하며 묵주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침부터 출근과 등교행렬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 자신이 미안스럽게 느껴집니다. 어찌 되었건 이왕에 시작한 일이니, 개인적으로는 충청 삼남길 2~3키로를 마무리하면서 전북 삼남길도 찾아보고, 우리 5인방과 함께 화요걷기 안내도 잘 진행하기로 맘 먹었어요.
10 97:15
율전성당
20 09:12
30 09:30
40 09:38
개천에는 텃새가 되어버린 엄마 청둥오리가 새끼 네 마리를 거느리고 유유히 지나는 모습도 봅니다.
50 09:57
60 10:15
70 10;34
76 10:43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