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193회 우면산 산행 화보 (1) / 2014.12.4 (목) 10:30 사당역-11:46 우면산

august lee 2014. 12. 4. 15:08



2014년 12월4일(목) 오전 10시 30분, 2,4호선 사당역 만남코너에서 삼락회 회원 14명이 모였어요. 임재수 부회장님의 안내로 우면산 서쪽 자락을 올랐습니다. 도중에 서울둘레길이 나왔는데 우리는 예전에 다녔던 길로 걸어올라갔어요. 낙엽이 다 지고 잔설이 보이는 산 모습은 좀 새롭게 보였습니다. 정자에서 쉬면서 간식과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신남수 님이 보온병에 다섯 잔을 가져오셔서 어리는 아홉 잔 정도만 탔습니다.


산불감시초소까지 거리는 얼마 안 되지만 가파라서 깔닥고개라고 부릅니다. 어리는 마음 같아선 국화꽃 저버린 겨울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아 이제는 ~ 고향의 노래라도 부르며 오르고 싶었지만 숨이 차서 속으로 읊기만 했어요. 작은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능선 따라 걸어서 더 높은 곳까지 올랐습니다.


내려가는 길이 급경사이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서 조심해야만 합니다. 조택현 회원님이 앞장 서 길을 개척해주셨어요. 일행 모두 뒷골 주택가로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김상규 님은 먼저 가시고, 선바위역 부근에 신가네 광양불고기집에 들어갔어요. 음식도 좋다기에 과천입구 삼거리 갈비집까지 가지않고 거기에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맛도 좋고 푸짐한 갈비가 네 대씩이나 들어있어서 앞으로 단골로 삼을만 하였어요. 선바위역에서 전철로 사당역까지 와서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조남수 회장님은 다음 주 12월11일(목) 10시 30분, 4호선 불광역 2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말씀하셨어요. 그 다음 주 12월 18일(목)에는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모여 개나리약수터- 옥녀봉- 원터골 산행 후에 원지동 식당가 동지섣달 꽃본듯이에서 2014년 총회를 개최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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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