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195회 청계산 산림욕장- 옥녀봉-원터골 산행화보 (1) / 2014.12.18 (목) 10:30 산림욕장입구-12:29 산행

august lee 2014. 12. 18. 16:24








2014년 12월18일(목) 오전 10시 30분, 청계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삼락회 회원 15명이 모였어요. 조남수 회장님과 인증샷을 하고 개나리골약수터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서울추모공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지하 시설이라 겉으로 보아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두어 번 쉬다가 서울대공원에서 산에 오르신 윤기중 4월대 단장님과 공영인 님을 만났습니다. 커피타임을 가지고 옥녀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일행은 17명이 되어 하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리막 길이라 대부분 아이젱을 착용했어요.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산하는 별천지였고 날씨도 많이 풀려서 추운 줄 모르고 내려왔습니다. 아이젱을 착용한 회원들은 내려오면서 별로 어려움이 없었으나, 그러지 않은 회원들은 미끄러지기도 했어요. 한참 내려오다가 역방향으로 산행하던 박화서 회원님을 만나 함께 내려왔습니다. 원지동 보호수 앞까지 무사히 하산하여 아이젱도 벗고 스틱도 접었어요. 곧바로 총회장인 한정식 '동지섣달꽃본듯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곧바로 오시는 회원님들과 반갑게 만났어요. 스물 두 분이나 현장으로 오셨습니다.


임재수 부회장님의 사회로 오후 1시 10분전에 총회가 열렸어요. 65명 회원 중에 산행에 18명이 참가하고 식당으로 21명이 오셨습니다. 2014년에는 총 46회에 연인원 744명이 산행에 참가하였습니다. 매월 네번째 월요일에 원거리로 산행하는 4월산악대는 제주도 한라산(2014. 1.19~21, 15명 참여), 삼악산과 속리산 등을 다녀왔어요. 근거리로는 구룡산과 청계산 종주, 북한산과 검단산, 불곡산 등을 산행하였습니다.


총회에 이어서 서울교육삼락회 김정중 회장님께서 등산동호인회 서영종 전 회장님께 공로상을 수여하셨어요. 출석률이 양호한 회원님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시고, 전체 회원들에게 기념타올을 주셨습니다. 덩지섣달꽃본듯이 식당 여사장님이 예전처럼 춘향가를 불러주시고, 앙콜곡 정선아리랑은 모든 회원들이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흥흥흥 후렴을 합창했어요.


임재환 님의 이별, 이진숙 님의 시 낭송이 이어졌고, 어리도 고향의 노래 제2절을 불렀습니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아아 아아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에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에 함박눈이 쌓이네- 금년 무사히 산행을 마침에 감사하고 내년 봄 꽃잔치를 맘속에 그려 보았어요.


다음 주 12월 25일(목)은 성탄절로 산행 휴무이고, 2015년 1월 1일(목)은 신정이라 가족과 함께 지냅니다, 새해 산행은 1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3호선 수서역 6번 출구에서 모여 대모산(서울둘레길 4-1코스)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시산제는 날이 풀리는 3월 5일(목) 오전 10시,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에서 모여 남산에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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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