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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물소리길 1 코스 걷기 화보 1 / 2016. 5.17 (화) 08:20 양수역- 09:30 정창손 묘소- 10:00 비상 에듀

august lee 2016. 5. 17. 16:14

846-950





2016년 5월 17일(화) 모처럼 자유시간이어서 아침 일찍 준비하여 06:46  잠실역으로 나갔어요. 홍어와 무인도파란문님이 작년에 다녀오신 양평 물소리길을 걷기 위해 왕십리역에서 중앙선 용문행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서 내렸습니다. 1코스에다 6.5 Km쯤 더 가서 아신역까지 걸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부지런히 걸었지만 초행길이라 두리번거려서 그런지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중앙선이 새로 개통되기 전에 청계산 형제봉에서 부용산까지 능선길로 걸어내려와 양수리역에서 전철을 탄 적이 있었어요. 이번 물소리길은 부용산 둘레길이라고나 할까? 빙빙 돌고돌아 정창손 묘와 한음 이덕형 선생 신도비, 몽양 여운형 선생 생가 기념관 등을 거쳐서 신원역에 이르는 길이었습니다.


김밥 두 줄과 마늘빵을 준비해서 시간 나는대로 쉬면서 먹었어요. 그런대로 숲 사이로 걸었기에 어려움이 없었는데, 신원역에서 국수역까지 남한강 자전거길 4Km를 걸으며 혼이 났습니다. 콩크리트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위에서 내리 쬐는 햇볕으로 힘이 빠져서 국수역까지만 가기로 맘 먹었어요.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걸었으니 5시간 반을 걸었고(정미 4시간임), 13.8키로라는 1코스는 실제로 걸어보니 18키로가 넘었습니다. 1,000 Kcal가 소모되었다니 상당한 운동을 한 셈이고, 배운 것도 많았어요. 계속해서 2~5코스를 걸어야 할텐데, 시간이 날려는지 조금 걱정도 됩니다. 1코스 인증대에서 스탬프를 찍고 물소리길 가이드북도 몇 권 얻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권유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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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로 나와서 가정천변을 따라 걸으면 물소리길 안내 표지와 리봉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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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에 양수리 성당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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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길 제1코스 진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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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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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