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0일(목) 오전 10시 30분,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삼락회 회원 19명이 모였어요. 박찬도 님은 갑자기 점심 약속에 생겨 산행에 불참한다고 야관문 차를 끓여 보온병에 가져오시고, 근처에 사시는 류기동 선배님은 불참신고차 들리셨습니다. 산행에는 17명이 참가하셨는데 사직공원 방향보다 세종마을 서촌을 구경하면서 수성동 계곡을 가보자는 의견에 따르기로 하였어요.
인왕산은 가볍게 볼 산이 아닙니다. 짦은 시간에 급경사를 오르고 또 내려오기에 평소에 잘 단련이 되지 않으면 지치기 쉽습니다. 자하문 방향 성곽 옆길을 따라 하산하였어요. 자하문(紫霞門, 彰義門)까지 이어지는 길은 끊어지고 큰길을 내려와 청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상고 앞으로 이어지는 길을 내려와서 정철 선생 생가터인 청운 초등학교 건너편 전주식당에서 동태매운탕을 먹었어요. 정영진 선배님께서 시 한수를 낭송하셨습니다.
다음 주 제291회 산행은 11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3호선 녹번역에서 모여 백련사에 오른다고 조남수 회장님께서 안내 말씀하셨어요. 11월 4월대는 11월 28일(월) 산정호수으로 가서 명성산에 오른답니다. 버스 예약관계로 참가신청을 받는답니다. 오늘 산행은 2시간 30분에 14,500보 10키로입니다.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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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