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916회 서울 삼락회 수락산 산행화보-천상병 시인의 시 16수

august lee 2009. 4. 9. 17:07

2009년 4월 9일(목) 10:00, 7호선 수락산역 3번출구에 14명이 나오셨습니다.

천상병 시인이 살았던 계곡에 노원구청에서 나무판에 시를 새겨 놓았어요. 그 코스로 수락산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진달래꽃이 활짝 펴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어요.

 

 

 

 

 

 

 

 

 

 

 

 

 

 

 

 

 

 

 

 

 

 

 

 

 

 

 

 

 

 

 

 

 

 

 

 

 각자 점심을 준비해서 먹었어요. 지난 번 915회 모락산부터 그렇게 했지요.

 사정이 있는 분은 여기에서 내려가고, 다른 분들은 식사 후에 정상을 향해 계속 올라가셨습니다.

 

 

 

 

 

           올라갈 때와 달리 지름길로 내려오다가 이 지점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오늘 산행은 천상병 시인의 숨결과 함께 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소속에 고운행복



미소속에 고운행복
야시
미소는 힘들이지 않고...
주는이를 가난하게 만들지 않고도
받는이를 부유하게 해줍니다.
야시
미소는 잠깐 밖에 지속하지 않지만
그 기억은 영원 할 수도 있습니다.
야시
아무리 부자라도...
미소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고
아무리 가난해도...
미소 조차 짓지 못 할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습니다. 
야시
미소는...
집안에 행복을 남게하고...
일 가운데 지탱이 되어주고
모든 고통의 치료제가 됩니다.
야시
실망한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며
슬퍼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어 줍니다.
야시
미소는 사거나...
빌리거나 훔칠 수 없습니다.
야시
때로 미소지어 주기를 바라던 사람이
당신에게 미소지어 주지 않을 때
당신이 너그러이
그 사람에게 미소지어 주세요.
야시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