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972회 수리산 슬기봉 산행 화보

august lee 2010. 4. 29. 18:02

 

 

2010년 4월29일(목) 10:00, 4호선 수리산역에 '삼락회' 회원 15명이 모였어요. 부근에 있는 철쭉동산이 유명합니다. 10:00 싸이렌 소리와 함께 천암함 전사자 46명에 대한 해군장에 앞서 묵념을 올렸습니다. 군포시에 사시는 오영은 선배님께서 길안내를 해주시기로 하였어요. 철쭉동산에는 차거운 날씨로 철쭉꽃이 꽃몽오리만 맺었고, 1주일쯤 지나야 만개할 것 같아서 서운한 마음이었답니다.

 

 

 

 

 

 

 

 

 

 

 

 

 

 

 

 

 

 

 

 

 

 

 

 

 

 

 

 

 

 

 

 

 

 

 

 

 오늘도 서영종 님께서 달걀을 스무 개나 삶아오셨어요. 지극정성에 저절로 고개 숙여집니다.

 

 하산할 때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급경사일 때에는 더욱 조심조심......

 

 

 

 

 

 

 

 

 무사히 하산하였어요. 아스팔트 포장길이 나오니 이제 안심입니다.

 

 

 

 

 김연아를 배출한 수리(修理)고등학교 정문입니다. 대학입시 성적도 좋습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단이 탑승한 버스 3대가 지나가고 있어어요. 삽을 든 군인들이 보이더니......

 

 

 

 규모나 시설이 훌륭한 '경복궁' 식당으로 안내해주셨어요. 대구탕과 지리, 고등어 조림을 먹었어요.

 

 오늘 안내해주시고 가양주까지 가져오신 625 참전 용사  오영은 선배님께서 '위하여' 건배제의하셨어요.

 

 조남수 총무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산본역에서 전철을 타고 사당역까지 와서 또 갈아탔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등산 다운 등산을 하였어요. 오를 때에는 힘들었지만 심신이 가벼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넷째 주에는 2박 3일 예정으로 지리산에 간답니다.

 

 그리고 우리 삼락회 모임을 산에서 만난 아주머니가 '목욕회'라고 명명해주셨답니다. 목요일에 만나서 몸 과 맘을 깨끗이 씻어낸다는 뜻인가 봅니다. 그냥 쉽게 '목욕해"라고 하자는 의견도 있었어요. 그렇다면 목요일에 만난 벗들이 화요일 오후에 걷는다면 '목화회'가 될까요?  목요회에서 새끼쳐 나갔으니. 이젠 잘하면 화목회(火木會, 和睦會)가 되겠군요. 제3회 화목회는 5월 4일(화) 오후 2시에 7호선 사가정역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원 여러분!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오영은 선배님, 감사합니다.

 

 

  

Spring Song in A major, Op.62-6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1809∼1847)

 
      

멘델스죤은 48곡의 <무언가>를 작곡했는데
<무언가>는 멘델스존이 1830년 무렵
낭만주의 피아노가 절정을 만난 때 창안한 새 장르이다.
《무언가》란 가사가 없는 노래라는 뜻으로
멘델스죤이 창안해 낸 형식의 피아노 소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