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992회 삼락회 불암산 산행 화보

august lee 2010. 9. 30. 16:58

 

 

2010년 9월30일(목) 오전 10:00,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 서울교육 삼락회 회원 13명이 모였어요.

박찬도 회장님은 급한 용무로 나오지 못하셨지만, 조남수 총무님과 김이태 선배님 안내로 상계제일중학교와 재현중학교를 지나 불암산에 올랐습니다. 가을 하늘은 맑고 시계도 좋아 보현봉과 삼각산, 도봉산이 잘 보였답니다.

 

돌다방에는 만원이어서 옆에 놓은 편상 두 군데에서 쉬면서 밤이랑, 못지랑, 사탕이랑 나누어 먹으면서 쉬다 올랐어요. 불암산 정상 국기봉을 빤히 바라보면서 다람쥐동산에서 막걸리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조남수 총무님만 정상에 다녀왔어요. 노원구 공릉동에 사시는 김상렬 선배님께서 사 주신 막걸리를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려올 때에는 처음에 덕릉고개를 목표로 잡았다가 폭포수 계곡으로 바꿨어요.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지만, 계곡의 풍경과흐르는 물소리가 좋았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맘에 담아오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산해서는 맛집을 찾느라고 4호선 종점 당고개역에서 전철로 1, 4호선 창동역까지 가서 '하누소'(02-900-9900, 991-3131)라는 식당에서 푸짐한 왕갈비탕(8,000원)을 먹었습니다. 김치가

금치라는데,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식당에서 뵈온 민득춘 선배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는 10월 12일(화) 오전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서천 1박 코스를 주선하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 10월 5일 화요걷기는 3호선 지축역에서 10:15분에 만나 절 차편으로 북한산성에 갑니다. 의상봉에서 9번째 봉우리인 보현봉까지 목표로 걷다가, 문수봉 옆 위문에서 비봉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점심 준비)

 

불암산 관리소- 능선사거리- 정상- 다람쥐광장- 폭포 약수터 제3등산로- 당고개역까지 약 3시간 코스

 

 

 

 

 상계제일중학교 옆을 통과합니다.

 

 재현중학교 정문에 서울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한 축하 프랙카드가 걸려있어요.

 

 최불암 님의 애송시인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 돌에 새겨져 있어요. 우물속에 내가 있군요.

 

 

 

 

 

 

 

 

 

 

 

 

 

 

 

 

 

 박양수 선배님이 가져오신 일제 못지떡입니다.

 

 조남수 총무님과 상정숙 여사님께서 산상 커피집을 여셨어요.

 

 

 

 

 

 

 

 

 

 힘드시죠?

 

 

 불암산 정상에 우리 조남수 총무님이 서 계신데, 알아 볼 수 있으신지요?

 

불암산 정상에 오르는 길에 방송인 최불암 님의 고백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지난 제18회(8월17일) 화요걷기- 정완호 님, 이수환 님, 서영종 님, 어리가

불암산과 수락산을 7시간에 종주함- 때 찍어 둔 사진을 여기에 옮깁니다.

 

 남양주시 별내면 뉴타운에 짓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저 멀리 천주교 세종로교회 영복묘지가 보여요. 於里는 조부모님과 외조부님께 인사드렸습니다.

 

 

 

 

 김상렬 선배님이 사 주신 먹걸리로 오늘 아름다운 산행과 모두를 위해서 축배를 듭니다.

 

 

 

 

 

 

 

 

 

 

 

 

 

 불암산 횡단형 건강 산책로는 2키로, 편도 40분이군요. 왕복은 4키로에 1시간 20분입니다.

 

 

 

 

 

 당고개역

 

 창동역 부근 '하누소' 식당. 옆집에는 '하나돈(豚)'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아마도 돼지고기만 파는가 봐요.

 

 서영종 님(좌), 상정숙 님, 그리고 민득춘 선배님

 

 

 김이태 선배님의 건배 제의

 

 

 오늘 수고 많으신 조남수 총무님, 감사합니다.

 

 창동역 부근

 

 7호선을 타러 노원역으로 내려가다가 벽화를 보았어요.

 

어리의 자화상입니다.

 

                   나의 일과

 산에 가면 돌을 쌓고/ 집에 오면  파일을 쌓아간다

 퍼오기도 하고/ 찍쇠 노릇하며 얻은 사진을 싣고 또 싣는데

 이렇게 쌓아만 가면서 / 세월도 함께 흐르고 흐르니

 이런 체바퀴를 과연/ 몇 번이나 더 돌릴 수 있을까?

 쌓고 싣고 쌓고 싣고/ 더 좀더 다른 근사한 건 없을까?

 하여, 채소도 가꾸고/ 씨앗도 뿌리고 싶어

 화분에 상추 모종 심고/ 부추 씨도 뿌렸다

 오늘도 디카 차고/ 화요 걷기 목요 산행 간다

 

 

아름다운 선율과 테마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전설의 오페라 명곡을 한자리에!



01. 모차르트 : 서곡 [피가로의 결혼]

02. 모차르트 : 이제는 날지 못하리 [피가로의 결혼]

03. 모차르트 :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 [피가로의 결혼]

04. 카탈라니 : 나는 멀리 떠나가네 [라 왈리]

05. 푸치니 :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투란도트]

06. 푸치니 : 별은 빛나건만 [토스카]

07. 푸치니 :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토스카]

08. 베르디 : 여자의 마음 [리골레토]

09. 베르디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나부코]

10. 푸치니 : 그대의 찬 손 [라 보엠]


11. 푸치니 : 내 이름은 미미 [라 보엠]

12. 로시니 : 서곡 [세빌랴의 이발사]

11. 로시니 : 나는 거리의 만물 박사 [세빌랴의 이발사]

14. 로시니 : 방금 들린 그대 음성 [세빌랴의 이발사]

15. 푸치니 : 어느 갠 날 [나비 부인]

16. 벨리니 : 정결한 여신 [노르마]

17. 베버 : 사냥꾼의 합창 [마탄의 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