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168회 북한산성 산행 (1) 10:10 길음역-10:30 정릉-11:55 보국문-산성/2014.6.5(목) 10:00-12:15

august lee 2014. 6. 5. 17:41

 

보국문 輔國門에서

 

 

동장대에서

용암문에서

 

2014년 6월 5일(목) 오전 10시,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1명이 모였어요. 110 B번 버스로 정릉 청수장까지 이동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작년부터 신설되었는데, 작년 산행시에는 우천으로 제대로 등산하지 못했어요. 어리는 재직시에 주말이면 정릉(국민대 뒤, 형제봉)- 일선사- 대성문- 대남문- 세검정으로 산행을 많이 했으나, 10 여 년전에 퇴직한 후에는 발길이 뜸했던 곳입니다. 더구나 보국문 코스는 거의 손 대지 않아 돌계단 등은 2,30년 전의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어요.

 

산행시간이 4시간 이상 소요될 것같아 각자 빵이나 떡 등을 준비했기에 자주 쉬면서 넉넉하게 산행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정영진 선배님이 앞장 서 안내해주시고 후미에서는 민대홍 총무님과 이수환 회원님이 받쳐주셔서 든든하였어요. 칼바위 능선을 내려보다 조금 더 가니 대동문이 나왔습니다. 간식을 먹고나서 시간을 보니 12시 45분 정도여서,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가지 말고 좀더 가서 용암문으로 내려가 도선사를 들리기로 하였어요. 이왕에 올라와 겨의 평지인 북한산성 성곽길을 걸으니 부담이 될 것도 없었고, 오랜만에 산성길을 걸으며 시내를 내려다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보국문과 동장대에서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용암문에서 도선사로 가는 길은 급경사여서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도선사 경내에서 쉬다가 주차장에서 버스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자동차길 옆에 보행길이 만들어져 있는 걸 보고 걷기로 하였어요. 그전에는 찻길 옆으로 걸으려면 여간 신경 쓰이지 않고 지루하였어요. 그런데 오늘 걸어내려와 보니, 나무데크에 폐 타이어 고무를 깔아놓아 탄력도 좋고 호젓한 길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우이동에서 콩국수와 콩비지로 단백하게 점심을 먹고 헤어졌어요. 다음 주 제1169회 산행은 6월 12일(목) 10:00, 청계산 옛골 버스 종점에서 모여 이수봉에 올라갔다 오는 코스입니다. 겨우 11명이 산행에 참가했으니, 곱절은 나오셔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산행에 참가하셔서 4시간 30분간 강행군을 하여주신 회원님들수고 많으셨어요. 안내해주신 정영진 님과 밀어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길음역 3~5번 출구밖  모습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

 

11 10:10

 

 

 

 

 

 

 

 

 

 

21  10:40

 

 

 

 

 

 

 

 

 

 

 

31   10:50

 

 

 

 

 

 

 

 

 

40

 

41 11:20

42

우물이 있으나 부적합 표시가 되어 있어요.

 

 

 

 

 

 

 

 

 

51  11:55

 

 

 

 

 

 

 

 

 

61  12:2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