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6인방이 경기 삼남길 9,10 길을 걸었다 (14)/ 2014. 8. 5(화)10:00 보호수-10:37 진위향교-11:00정자-11:18소백치

august lee 2014. 8. 5. 23:07

 




 

배나무 과수원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으면 경주 이씨 6형제 이야기가 씌여진 안내판을 보게 됩니다. 보호수 아래 지어진 정자를 보고 걸은지 60분만에 첫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각자 준비한 간식을 나누어 먹고, 윤기중 님은 산티아고식 간식빵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어리는 커피를 한 잔씩 돌렸어요. 요즈음 경로당에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 시골 어르신들이 바람 솔솔 불어오는 정자도 잘 찾지 않은 것같습니다. 우리 일행이 독차지했지요. 조금 더 가니 개교 114년이 된 진위초등학교에 이르러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진위면사무소에서 서쪽으로 직진하면 아침에 우리가 출발한 진위역이 나옵니다. 진위향교에서 스탬프를 찍고 진위천을 건너 농로로 직진했어요. 다리 건너에 정도전 이야기가 나오는 안내판이 있는데 봉화 정씨 동족마을이 부근에 있답니다.

 

 

이젠 부락산 쉼터가 목표입니다. 3.53키로라는 이정표가 나오고 그 뒤로 송이불버섯식당이 있어요. 괜찮은 식당인데 아직 10시 30분이라 식사하기엔 이릅니다. 조금 더 가니 보호수 아래 정자가 눈에 들어와요. 쉬는 시간이 아직 멀었지만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쉬었다가 갑니다. 저 앞에 우리가 넘어야 할 소백치가 보여요. 화가부부네집을 지나 큰길을 지나지 않고 보도를 따라 직진하다 생태이동통로 터널을 통과하면 1킬로 이상 거리를 단축시키고 오르내리기를 하지 않아도 좋으니 시간이나 힘도 아낄 수 있습니다. 어리는 상경길에 그걸 알고 내려갈 때에는 지름길을 이용해서 많은 시간과 힘을 절약했지만, 오늘은 다수 의견에 따라 리본과 이정표 푯말을 따라갑니다. 화보 (14)에서는 소백치를 넘는 모습까지 소개합니다. 

73- 145

 여름에 웬 백설이야? 설화초 雪花草 맞죠?

 


진위향교 1.20키로


                   

 

 남사당 하면 안서인줄 알았는데, 여기 평택 진위도 중심지이군요.


 

 윤기중 님, 이동식 냉장고를 만드셨다고요?


 윤기중 님이 산티아고식 간식을 준비하여 나누어주십니다.


 

82  10:07

 

 지금은 텅 비어있는 보호수 아래 정자를 우리가 잠시 빌었어요. 요즈음엔 경로당에 에어컨으로 냉방이 잘 되어 있답니다.


 

 

 

 삐닥해진 이정표, 자동차가 받은 모양입니다. 진위향교 550미터


 진위초등학교, 개교 114년이네요.

 

92  10:25  진위관아터

 

 진위면사무소, 우리나라 만세!, 만세!! 만만세!!! 독립운동을 했던 장소랍니다.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진위관아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김영신 님, 박찬도 님, 서영종 님, 윤기중 님, 진풍길 님, 이창조(촬영중)

 폐가를 보면 마음이 언짢아집니다. 왜 헐어버리지 않을까요?


예술가, 시인의 집인가 봐요. 삶의 모습이 담겨진 시詩가 전시되어있습니다.

 

 

 

 

 

 

 

100   10:37  진위향교

 

 봉화 정씨 동족마을이 4키로 떨어진 곳에 있나 봅니다.


뒤돌아보며

 

 

 

 정도전 이야기가 나와요. 봉화 정씨 동족마을이 부근에 있답니다.



 

 이젠 부락산 쉼터가 목표, 4.29키로가 남았습니다.


 

 

110  10:45

 

 부락산 쉼터 3.53키로, 거기는 대백치- 큰흰치입니다.


 앞보이는 송이불버섯 식당은 괜찮은 곳인데 10시반이라서 그냥 통과했어요.


 

 

 

 

 아주 좋은 쉼터입니다. 바람도 전망도 좋고......


 

120  10:55                  박찬도 님이 수박을 가져와 나누어 주십니다.

 

 

 

 

 

 

 

 

 

 

130  11:09

 

 

 

 

 

 

 

 

 

 

 

140  11:14

 

 

 

 

 

145    11:18 소백치小白峙 작은흰고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