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30일(목) 오전 10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8명이 모였어요.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매봉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큰길을 건너서 다시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계단으로 곧바로 올라가 인증샷을 하고 드넓은 갈대밭이 돋보이는 하늘공원가를 걸었어요. 한참 걸어서 한강이 보이는 조망대 앞에서 민대홍 총무님이 준비해오신 막걸리로 목을 추겼습니다. 양구 두타연에서 뵈웠던 김이태 전 회장님이 나오셔서 반가웠어요.
하늘공원에서 강서구 목동 쪽을 내려다 보는 것도 참 좋았고요, 월드컵대교의 교각도 많이 진척이 된 모습입니다.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다가도 또 잊거나 혼동하여 거꾸로 말하곤 합니다. 둥그스름한 것이 갈대이고 가늘고 긴 것이 억새(으악새)입니다.사람들이 많아서 하늘공원 돌표지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쉽지 않았어요. 빙 돌아 내려오는 코스도 있는데, 나무계단으로 곧바로 내려와 수변 평화공원을 거쳐서 한국의 집 식당에서 갈비탕을 먹었습니다. 다음 1189회 산행은 수락산입니다. 어리가 늦는 바람에 전철역에서의 모습을 담지 못해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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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신 심윤도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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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