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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 관악산공원 입구 시계탑 아래에서 삼락회 회원 15명이 모였어요. 권영춘 님의 안내로 제2광장을 지나 무장애숲길 정상까지 올라가 인증샷을 하고, 커피타임도 가졌습니다. 신난수 님께서 다섯 잔쯤 가져오셔서 모두 잘 마실 수 있었어요. 다시 큰길을 내려와 관악산 둘레길(사실은 삼성산 둘레길임)을 걸었습니다. 2~3년 전에 권영춘 님의 안내로 몇 번 와 본 길입니다. 장승코너를 지나서 계단도 여러 번 오르고 관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스쳤어요. 눈이 내리지 않아서인지 양지 바른 곳이어서인지 얼음길은 별로 없었으나 계속 오르니 숨이 조금 가빠지기도 했답니다.
능선에 올라 하계를 내려다보면서 산행을 계속하였어요. 특이한 묘소를 다시 보기도 하고, 보덕사에 들려보기도 하면서 솟대를 지납니다. 약수터에 이르렀다가 얼음이 꽁꽁 얼어 빙판이 져 있는 모습도 보고, 권영춘 님의 안내에 따라 지름길로 내려오니 삼성산 천주교 수련원이 나왔어요. 버스로 신림동까지 내려와서 여기 오면 들리는 우마루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유기동 선배님께서 가양주를 한 병 가져오셔서 나누어 마셨어요. 김이태 선배님께서 넘어져 다치시는 바람에 치료받고 요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받았습니다. 김이태 님의 쾌유를 빕니다.
다음 1202회 산행은 구정 때 쉬고 2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5호선 광나루역에서 모여 아차산- 용마산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월 산악대 2월 산행은 2015년 2월 23일(월) 10시, 중앙선 국수역(양평역이 아님)에서 모여 윤기중 대장님의 안내로 양평 청계산에 갑니다.(매월 넷째 월요일에 시행되는 4월 산악대의 산행 계획은 2014년 산행계획서에 나와 있습니다.)
관악구청 청사를 지납니다.
10 10:31 웬 노부인이 비둘기 모이를 한 웅큼씩 뿌려주니, 모두 다 모여들었어요.
서울둘레길 관악산 2코스 스탬프를 찍는 곳입니다.
20 10:47 가재샘 약수라네요. 물이 흘러가는 개울에 가재라도 몇 마리 풀어 놓았으면.......명실상부하게
30 11:02
무장애숲길 입구에 권영춘 님이 기다리십니다.
40 11:10
50 11:16
55 11:1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