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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29일(목) 오전 10시, 1호선 수유역에서 삼락회 회원 14명이 모였어요. 조남수 회장님과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120번 버스로 우이동 종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우이동- 신설동 경전철 건설공사가 한창이었어요. 먹거리마을을 지나서 우이령길을 걸었습니다. 한참 가니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나와서 여직원으로부터 국립공원 현황과 우이령 고개에 대한 안내와 해설을 듣고 올라가다가 도중에 커피타임을 가졌어요. 완만한 비탈길인데도 계속 오르니 숨이 차고 땀이 났습니다. 도로대화구를 지나서 이흥렬 님이 작사 작곡하신 바우고개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민대홍 총무님이 가져오신 막걸리를 나누어 마시고 쉬었다 갑니다.
오봉이 잘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경관을 한참 보다가 내려갑니다. 내리막길은 콧노래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어리는 전정 가위로 도로로 나온 나무가지를 자르다가 일행을 뒤따라가느라고 혼쭐이 났습니다. 교현리 쪽 탐방안내소를 지나서 길가에 난 꽃구경을 하면서 걸었어요. 밭에는 배추 등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길 건너편에 풍년고을 식당이 나타났어요. 임재수 부회장님이 전화를 걸어보고 예약을 해놓으셨습니다. 오늘은 고필곤 회원님께서 점심을 사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잘 먹었어요.
조남수 회장님은 다음 주 제1275회 산행은 10월 6일(목) 4호선 과천역에서 모여 관악산에 오른다고 안내말씀을 해주셨어요. 9월중 사월산악대는 10월 2,3,4,5일 지리산 종주입니다. 참가자들은 남아서 협의회를 하셨어요. 장도를 축하드리며,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걸은 거리는 산행 이외에 까지 합하면 근 20,000보 가깝습니다. 날씨가 좋고 코스도 가벼우니 큰힘은 들지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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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 3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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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