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일(목) 오전 10시, 4호선 과천역 7번 출구에서 삼락회 회원 12명이 모였어요.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7번 출구를 나와 과천향교를 거쳐 계곡길로 연주암에 올랐습니다, 두어 번 쉬고 2시간만에 연주암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하였어요. 연주암 식당 리모델링 공사로 점심 공양을 하지 않아 사당역까지는 걷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김상규 님과 김승태 님은 서울공대 방행으로 내려가시고, 10명은 김승삼 회원님의 제의로 오른쪽 능선을 타고 하산하기로 하였어요.
하산길 입구는 조택현 님이 찾아주셨어요. 암릉코스는 전망이 좋고 스릴이 있었지만 조심조심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마치 유격훈련처럼 긴장의 끈을 놓지지 않고 내려오니 힘들었어요. 어리는 6, 7년 전에 이 능선 코스를 타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오니 향교 옆 개천이 나왔어요. 오후 2시 반이 넘어서 온온사 옆 88낙지집으로 향했습니다. 7월 초부터 10월 초순까지 삼락회 회원님들은 목요산행에서 점심값을 낸 일이 없었어요. 돌아가면서 식대를 지불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리도 늦게나마 점심을 대접해드릴 기회가 있었어요.
지난 10월 초에 지리산 종주에 나선 사월 산악대원님들은 산에서 폭우를 만나 고생하셨답니다. 다음 주 276회 남한산성 산행은 10월 13일(목) 오전 10시, 5호선 마천역에서 모인다고 민대홍 총무님이 안내해주셨어요. 오늘은 3시간 49분 동안 21,454보 15Km를 걸었고, 921.8 Kcal를 소모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천향교 가는 길은 과천역 2번 출구가 아니라 7번 출구가 더 빠릅니다.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야외학습을 떠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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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 7번 출구
207 10:19 대나무 숲입니다.
과천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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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