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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4(목) 10:30, 3호선과 6호선 불광역 2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1명이 모였어요. 날씨가 영하 7도라는데도 집안에만 있으면 더 게을러질 것같아서 배낭 메고 나섰습니다. 조남수 회장님과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서울둘레길 8코스가 시작되는 장미공원으로 향합니다. 구름정원길은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아서 숨이 찼어요. 수리공원에서 인증샷을 하고 쉬었다가 불광중학교 후문에서 다시 둘레길을 오릅니다. 바로 앞에 은평 뉴타운 폭포동 아파트가 보였어요. 좌측에 선림사가 보이는데 다시 오르다가 계곡 정자에서 숨을 돌립니다. 진관사까지 걷기로 하였어요.
구름정원길입니다. 은평구가 거의 다 내려다 보였어요. 더 계속하면 시간이 좀 걸릴 것같아서 은평복지관 방향으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연신내 시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은평참숯 갈비집에서 갈비탕을 먹었어요. 12,000보(약 8.7Km)를 걸었습니다. 다음 산행은 12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 모여서 옥녀봉을 왕복합니다. 산행 후에 총회와 2017 종무식을 '동지섣달 꽃본듯이' 식당에서 가질 것입니다. 2018년도 삼락회 산행계획서도 배부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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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도 고문님께서 커피를 준비해오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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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