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776
719 12:33 백악산 정상 342 미터
729 12:41 하산중
739 12:53
74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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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13:40
교보문고 게시글- 정현종 시인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정현종
그래 살아 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 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오르는 공
쓰러지는 법도 없는 공이 되어.
776 14:1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