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24일(목) 10:00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에 '서울삼락회' 회원 13명이 모였어요. 민득춘 선배님은 다른 일 때문에 산행에는 참가하지 못하셔서 얼굴을 보고 인사라도 하겠다고 나오셨습니다.
제939회 아차산 산행과 제940회 소요산 산행은 어거스트리의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상계역에서 상계제일중학교를 지나 제3코스로 불암산 정상에 올라가기로 하였답니다.
불암산공원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지만 비탈진 바위를 타야하는데, 재미가 있지만 숨도 차오릅니다.
머얼리 도봉산과 수락산이 보입니다. 다음 주에서 도봉산역에서 만나 저기를 오를 예정이지요.
등산로를 가꾸시는 자원봉사자들이십니다. 삽으로 흙을 치우고 빗자루로 쓸기까지 하십니다. 감사감사!
식탁도 의자도 모두 바윗돌로 된 돌다방에서 커피도 마시고 '무'(우)랑 포도도 먹고, 야구르트도 있어요.
또 쇠밧줄을 잡고 바위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좀 특색이 있는 산행이 되었어요.
올라와서 하계를 내려다 봅니다. 마들평야에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서 있군요. 조 선배님! 화이팅!!
불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보이지 않는 쪽에도 오르는 길이 또 있어요.
여기는 헬기장으로 내려가는 제5등산로 방향 깔닥고개 쉼터입니다.
헬기장에서 돗자리를 깔아놓고 서울 막걸리를 나누어 마십니다. 진달래? 소주! 맥주도 좋지만 산위라서
길고도 길지만 제10코스 공릉동쪽으로 빠지는 완만한 능선을 타고 내려기기로 하였어요. 멀고도 멀어요.
잠깐 쉬면서 건강교실에 열렸어요. 목욕탕에 가서 후다닥 목욕만 하지말고 걷기와 발운동을 1시간씩....
노원구에서 등산로를 잘 가꾸어 놓아서 안전합니다.
이 소나무는 줄기가 쭉 뻗어나가다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360도 빙 돌았어요. 햇볕을 많이 받으려고??
여기 공릉산 백세문을 두 번씩이나 드나들면서 200세의 소원을 기원하신 두 분은 누구인지 아세요?
내려오다가 참숯골에서 갈비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공릉역까지 와서 헤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동네 대추나무가 수난을 당했군요. 높이 매달린 대추만 아직은 건재합니다.
참! 보고 즐기면 좋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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