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1회 불곡산 산행 화보 (1) / 2013. 3. 28 (목)

 

 

 

2013년 3월 28일(목) 오전 10시, 분당선 수내역에서 삼락회 회원 14명이 모였어요. 오재순 선배님의 안내를 받아 마을버스로 산아래 마을까지 가서 불곡산에 올랐습니다. 시간으로 약 40분 정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언젠가 우리가 불곡산에서 하산했던 길이었습니다. 여기 숲속에는 나무들이 봄이 온줄도 모르고 아직 늦잠을 자고있는지 조금 썰렁했지만 생강나무 노랑꽃들이 화짝 피어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생강나무 노랑꽃은 산수유꽃과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불곡산 정상에 있는 정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온 젊은이가 화이팅을 외치라며 여러 장을 찍어주었습니다. 그 젊음과 그 끈기가 부러운데, 나이 드신 분들이 산행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격려해주었어요. 불곡약수터에 내려가서 약수를 마시고 올라왔습니다. 대광사 능선길이 아닌 골안사 계곡길로 내려와 마을 버스로 오리역- 전철로 수내역으로 왔어요. 예전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김이태 선배님께서 사주셨습니다.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 제1112회 산행은 4월 4일(목) 오전 10시에 5, 8호선 천호역 6번 출구로 나와서 30-1 버스로 검단산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박찬도 고문님과 어리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U자 걷기 마지막 제11구간(인천 송도국제도시- 영종도- 김포- 강화도 - 일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걷느라고 다음 산행에 불참신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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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