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10회 도봉산 자운봉 발밑까지 산행 - 화보 (1) / 2013. 3. 21 (목)

august lee 2013. 3. 21. 17:10

 

 

2013년 3월 21일(목) 10:00, 도봉산역 건너 만남의 광장에서 삼락회 회원 16명이 모였어요. 여학생도 두 분이나 참석하셨습니다. 날씨가 포근하고 숲속에는 봄기운이 완연했어요. 윤기중 산악대장님이 우이암보다 자운봉 바로 아래까지 가보자고 제안하셔서 2시간 30분을 오르니 바로 앞에 자운봉과 주봉이 반겨주었습니다. 개별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또 올라 산신각에서 각자 준비한 간식을 먹고 두번째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르며 좌우를 보니 거암들이 떡하니 좌정하고 계곡에는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봄이 왔음을 알려주었어요.

 

어리는 약 30분 정도 먼저 도착하여 서울창포원에 들려 새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빙 한 바퀴 돌았답니다. 산을 오르고 또 오르니 숨이 찼는데 나이 한 살 더 먹었지만 아직 건재하듯 느껴져 힘이 솟아났어요. 조남수 부회장님과 이수환 님은 도중에 볼 일이 있어 먼저 하산하셨습니다. 그런데 거의 다 올라가니 반대 방향에서 마라톤을 하며 먼저 도착하신 박찬도 고문님이 반겨주셨어요. 희수 나이에 노익장을 자랑하실만 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만월암을 거쳐서 내려오니, 지난 3월 18일(둘째 월요일) 마당바위에 올랐다가 천축사로 내려오던 길과 만났어요. 철제 데크 나무계단을 내려와서 조심조심 걸었습니다. 산두부 식당 - 아들집에서 15명이 점심을 먹었어요. 4시간 산행을 제대로 한 것입니다. 도봉산역에서 1호선과 7호선별로 나뉘면서 1주일 후에 만날 것을 기약하였어요. 윤기중 대장님, 좋은 코스를 안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제갑 총무님과 신난수 님, 도봉산 깊숙히 자리잡고 산중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구경했다고 즐거워하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덩달아 어리도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생겼답니다.

 

다음 주 제1111회 산행은 3월 28일(목) 오전 10시,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 밖에서 모여 불곡산에 갑니다.  제110회 도봉산 산행은 사진이 넘쳐 화보 (1) (2)로 나누어 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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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포원 구경을 마치고 만남의 광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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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야원- 은석암 능선을 타고 산신각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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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