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17회 석수역- 호압사 산행 화보 (1) / 2013. 5. 9 (목) 10:00

august lee 2013. 5. 9. 15:14

 

 

 

 

 

파릇 파릇 신록이 짙어가는 숲속을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고 행복한 일인지 잘 모르기 쉽습니다. 4월에 목요산행을 두 번이나 빠지고 나서 5월 첫 목요일 산행이 참 좋았어요. 석수역에 오전 9시 40분쯤 도착해 보니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하여 시간이 좀 걸리나 보다 하고 기다리니 삼락회 회원님들이 시간 맞춰 오셨는데 모두 8명입니다. 아니? 겨울에도 두 자리 수가 넘었는데 어쩐 일인가!  10분을 더 기다려 보았지만 오시지 않아 출발하였습니다. 서울둘레길이자 관악산 둘레길인 흙길을 잘 아시는 정영진 선배님이 앞장 서 인도해주셨어요.

 

조금 걸으니 정제갑 총무님께 전화가 왔는데 박찬도 님과 오재순 님과 신난수 님 등 세 분이 지름길로 올라오고 계신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일땅! 열 한 분이 참석하신 것입니다.  갈림길에서 세 분과 만났지요. 석구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계속 오르는데 호압사로 내려가는 길이 험하고 급경사라 힘든 코스라 걱정하였습니다. 이런 걱정을 하니 이 동네를 훤히 알고 계시는 정병복 님이 좀더 쉽고 안전한 코스로 안내해주시겠다고 앞장 서 주셨습니다.

 

덕분에 잘 내려와 호암산(虎巖山) 호압사(虎壓寺)에 도착하여 절 구경을 하였어요. 삼성산 성지를 거쳐 버스가 다니는 큰길로 가 식당가려면 3, 40분이 더 걸리고  마침 빗방울이 떨어져 직 코스로 내려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좋은 안내자를 만나니 일이 술술 잘 풀렸어요. 하산하여 버스로 신림역까지 와서 식당까지 알려주셔서 나주곰탕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 신라 경순왕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다음 주 1,118회 산행은 5월 16일 원래 경복궁역에서 모여 인왕산을 오로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공원에서 등산대회가 열림으로 우리 선수(5명)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울대공원역으로 바뀔 수 있어요. 이메일을 잘 열어보시고 그대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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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