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20회 현충원길- 서달산 산행화보 (1) / 2013. 5. 30 (목) 10:00 동작역 8번 출구

august lee 2013. 5. 30. 15:33

 

 

 

 

 

2013년 5월 30일(목) 4, 9호선 동작역 8번 출구에서 삼락회 회원 16명이 모였어요. 엊그제 빗속에서 지리산을 반 종주하고 왔지만 피로가 다 풀리셨는지 밝은 표정들이셨습니다. 유럽여행을 하고 오신 유기동 선배님과 컴퓨터 선두주자 임장규 님도 오셨어요. 현충일이 다가와서인지 추모 프랙카드도 보이고 곳곳에 요원들이 배치된 모습이 보여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비상? 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옛날 기억을 더듬어 육탄10용사 기념비 옆으로 뚫린 숲길로 들어섰어요. 공기도 맑고 초록색 잎들도 좋았습니다. 호국영령들의 묘비에는 꽃다발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어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이르자, 참배하고 가자는 말씀에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분향하고 고개 숙여 묵념한 뒤에 좌측 박정희 대통령 추모비(이은상 지음)와 우측 육영수 여사 추모비(모윤숙 지음)를 둘러보았어요. 아무쪼록 우리 나라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빌었습니다.

 

추모의 숲에서 간식시간을 갖고 조남수 부회장님의 가져오신 커피와 다른 회원님들의 과일, 과자 등을 나누어 먹었어요. 모처럼 오신 현충원에 철강왕 박태준 님의 묘소를 안내하고 싶어 앞장 섰는데, 그쯤 될 거라고 짐작했던 곳은 다른 묘소들이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묻고 또 물어 한참 아래로 내려가니 철강왕 박태준 님과 배티고지의 영웅 김만술 대위님의 묘소가 나란히 있었어요. 조금 더 가니 이번에 세상을 뜨신 남덕우 총리님의 묘소가 아직 단장되지 않은채 모셔져 있었습니다.

 

다시 올라와 지장사를 거쳐서 동작구에서 개설한 충효길?을 걸어서 서달산에 이르렀어요. 팔각정인 동작대에 올라 전망도 구경하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중앙대 후문에 이르는 숲속 흙길은 보기 드물게 인기가 있었어요. 다 내려와 전주 콩나물해장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7호선 상도역에서 전철을 타고 헤어졌습니다. 어리의 만보기엔 17,000보가 찍혔으니 12키로쯤 걸었나 봅니다. 다음 주 6월 6일(목) 산행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현충일로 휴무하고, 제121회 산행은 6월13일(목) 10시에 청계산 옛골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이수봉에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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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 10용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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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8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