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6일(목) 오전 10시, 수유역 3번 출구 안에 삼락회 회원 9명이 모였어요. 우이동 먹자골목 앞에서 임재수 님과 박찬도 님을 만나 합류하고, 고개 넘어서 역코스로 올라오시는 박현춘 님을 만나 모두 12명이 산행에 동참하셨습니다. 가을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날씨가 좋아서 오봉을 보는 마음도 더 즐거웠어요. 보리밥과 된장국을 시켰는데 나물이 많아 비빔밥을 먹는 것으로 되었어요. 식사후에 맞춤법과 한글 표기에 대한 즉석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국어과 편수관님들과 국어전공 회원님, 그리고 한글쓰기를 강조하시던 미술선생님 이야기 들이 엮어져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훌륭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제1135회 산행은 4호선 과천역에서 모여 관악산 연주암을 오를 예정입니다. 이번보다 곱배기는 오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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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수리행 버스가 출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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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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