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일(목) 오전 10시 30분, 3호선과 분당선 6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23명이 모였어요. 새해 신년 하례식을 겸해서인지 상당히 많은 분들이 나와주셨습니다. 서울교육삼락회 김정중 회장님께서도 격려차 나오셔서 산행에 참가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조남수 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전 회장님이셨던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로 서울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속도가 조금 빨랐는지 앞뒤의 간격이 상당히 벌어져서 도중에 두세번 쉬었다 갔어요.
유기동 선배님과 오재순 선배님과 김이태 선배님은 팔순이 지나셨는데도 노익장을 보여주셨습니다. 여자회원님들도 많이 나오셨어요. 평소에 나오시던 회원님들이 보이지 않아 조금 섭섭했답니다. 그런데 사연을 들어보니 사모님이 편찮으셔서 통원하시느라고, 급한 가정일이 겹쳐서 어쩔 수 없어.... 모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셨어요. 다행입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서 목요일에는 꼭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룡산에서 내려와 능인선원을 지나 육교를 건너니 약 8키로를 걸었습니다. 구룡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aT 양재시민의 숲역에서 내려서 소야돼지야 식당에서 갈비탕을 먹었어요. 신임 조남수 회장님께서 한턱을 쏘셔서, 우리들은 그냥 먹기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정중 서울교육삼락회장님이 막걸리를 무한정 공급해주셔서 실컷 마셨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 목요일 (1월 9일)에는 2호선과 4호선 사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모여 우면산에 오릅니다. 그리고 1월 16일에는 4호선 수유역에서 모여 버스로 우이동으로 이동하여 북한산둘레길을 걸을 예정이며, 산행후에 1월 19일~21일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관한 사전협조와 협의회를 갖는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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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2)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