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 정상에서 2014. 8. 7(목)
2014년 8월 7일(목, 입추, 말복) 오전 10시, 신분당선 매헌역 3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8명이 모였어요. 조남수 회장님의 안내로 큰길을 건너 한국학술진흥재단 옆으로 구룡산에 올랐습니다. 상당한 경사임에도 계속 오르고 또 올랐어요. 숨이 차고 조금 힘들었습니다. 서울둘레길과 만났는데, 수서역까지 7.4키로라고 씌여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그대로 구룡산 정상을 향하여 직진하였어요. 구룡산 정상 1.2키로라고 표시된 곳에서 쉬다가 다시 힘을 내어 오릅니다.
능인선원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구룡산 정상까지 510미터, 대모산 정상은 2.33키로 남았어요. 산불감시초소에 이르렀지만 아직은 더 가야 합니다. 또 쉬면서 김상규 님이 가져오신 달콤한 수박을 먹고, 임재수 부회장님은 흑토마토를 나누어주셨어요. 김광열 님은 쌀과자, 최경숙 님은 율무튀밥을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상에는 강남그린웨이를 표시하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기념사진을 찍고 대모산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이 날 걸은 거리는 12,000보에 8.5키로입니다.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비 맞고 풀들이 싱싱하고 푸르며 파아란 세상을 만들었어요.
우리 동네의 명품 꽃이 한창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의 맘과 뜻이 여러 사람들을 기쁘게 해줍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매헌역 3번 출구로 나왔어요.
김광열 님과 이진숙 님이 일찍 나오셔서 기다리십니다.
10 10:03 모두들 지하에서 기다리며 오늘 산행계획을 세우십니다.
20 10:15
30 10:24
40 10:33
고광봉 님이 야구르트를 나누어주십니다.
50 10:52
60 10:58
70 11:07
아직은 구룡산 정상이 아닙니다.
81 11:21
이제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90 11:5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