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6인방이 충남 삼남길 제3길 쌍령옛길을 걸었다 (11)/ 2014. 8.26(화) 12:40 식당-13:50 평서교-호도나무뚝길 - 14:35쌍령리 입구

august lee 2014. 8. 26. 22:51

 

 

 

 

 

251   14:35 자! 이제 제4길 차령고개길이 시작됩니다. 화이팅!



 12:40, 광덕군 평세면 제일식당에서 김영신 님이 사주신 점심을 먹고 일어섭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시간은 자꾸 지나가고 무학리 재를 넘고 차령고개에 이르려면 여유가 없습니다. 아침에 오면서 천안역에서 상경 기차시간을 알아보았는데, 오후 6시 3분 전동차를 탈 수 있을련지 걱정입니다. 평서교를 다시 건너 뚝길을 걷는데, 농로로 이용되어 잡초는 우거지지 않았지만 작업차량의 바퀴가 지난간 자리가 움푹 파여서 곳곳에 수렁이 생겼어요. 개천 쪽 호두나무에 주렁주렁 호두가 많이 열려 보기만해도 탐스럽습니다. 아마 여기도 곡교천이겠지요? 제방 한 쪽에 삽교천수위 운운 하는 공사개요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조금 이해가 안 갑니다. 여기 물이 삽교천으로 흘러가는데 그 수위를 기준으로 하여 제방을 쌓았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리를 건너 조금 더 가니 쌍룡1리 입구 버스정류장이 나와요. 제3길 쌍룡옛길 14.7키로가 끝나고, 차령산맥을 넘어 공주시 정안면 광정리까지 이어지는 제4길 차령고개길 12키로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점심 먹고 처음 쉬면서 땀을 딱고 목을 추깁니다. 해가 쨍쨍 내리쬐여 열기가 대단하고, 그늘이 없어서 걷기 힘든 시간입니다. 산티아고 순례에서 사막과 같은 메세타길과 비슷해요. 무학리까지 걸으면 산 속이라 그늘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드렸어요. 이제 6키로가 남았습니다. 오르막길이 길어서 2시간이 더 걸릴 것같아요. 힘을 냅시다.  


195-250

 

 

 


200    12:48

 

 

 

 

204   13:43


 

 

 

 

 

 

 

 뒤돌아보고


214   13:52

 

 개천 바닥 정비작업을 하고 있었어요.


 


 


 

 

 

 

224   14:03  호두나무

 

 

 뒤돌아보고


 

 

 

 

 

 

234   14:12

 

 

 

 

 

 

24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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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