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18일(목) 오전 10시,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에서 삼락회 회원 16명이 모였어요. 120번 파란 버스를 타고 우이동 종점까지 이동하여 걷기 시작했습니다. 120번 버스는 애들이 타요라며 열광하는 차인데, 어른들은 잘 모르는가 봅니다. 오늘은 꿈의 버스 타요를 타고 우이동으로 간 날입니다. 우이동-쇠귀골- 먹자촌을 지나면서 보니 식구가 15명이 되었어요. 이수환 님이 급한 일로 도중에 가셨기 때문입니다. 좋은 자연 경관이 식당들로 채워져서 난개발로 보기 흉했어요. 북한산성 식당가들이 아랫 동네로 내려가 깨끗해진 것처럼, 언젠가는 우이동 종점도 정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오르막길이어서 조금은 숨이 찼어요. 탐방센터에 도착하니 박찬도 님이 먼저 와 계셨습니다. 우리 일행은 다시 16명이 되었어요. 삼락회에서는 세 번째이지만 오늘 처음 와 보신 분들도 몇 분 계십니다. 포토 포인트에서 오봉을 바라보기 좋아요. 인증샷을 하고 이젠 내리막이라 산행이 한결 수월합니다. 또 하나 우이령길 문화- 바위고개를 아십니까? 바위고개 이야기는 화보 (2)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신 김이태 님과 권영춘 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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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