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9월 사월산악대 속리산 산행 화보 (1) / 07:00 압구정역-10:13 화북분소- 등산중- 11:29 휴식

august lee 2014. 9. 22. 20:56

50  10:29



세심정- 무사 하산 완료



2014년 9월22일(월) 오전 7시,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로 나와서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삼락회 회원 18명이 모였어요. 네번째 월요일인 4월산악대는 속리산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윤기중 단장님과 서영종 고문님의 안내를 받아 상주 화북면 장암리에서 오르기로 하였어요. 조남수 회장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여 진행해주셨습니다. 25인승 소형 버스를 타고 3시간 이상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법주사 쪽에서 오르는 B팀은 해외여행에서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최경숙 님과 한동연 님이셨습니다.


A팀 16명은 선발대 진풍길 님과 고광봉 님을 선두로 문장대를 향하여 오르고 또 올랐어요.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우린 2시간만에 올라와 인증샷을 하고 곧바로 문장대 바위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맑고 시계가 좋아 동서남북 사통팔달 구경을 잘 하였어요. 노산 이은상 님이 우리 조국 강산을 산첩첩 물겹겹이라고 노래했던가요? 아마도 10년이 넘게 찾지 못했던 이곳 속리산 문장대는 우리 일행을 맘껏 반겨주었습니다. 내려와 보니 등산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게 식탁이 너댓 개 마련되었어요. 삼삼오오 마주 앉아 가져온 점심을 먹었습니다. 참,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내려오는 길이 급경사이고 간혹 너덜길도 있었지만 숨이 가쁘지 않아서 한결 쉽게 여유있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1시간쯤 하산하다가 쉬었어요. 어리는 짬을 봐가면서 셔터를 눌렀는데, 사진을 보니 성의 없게 찍어서 선명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군요. 8학년 유기동 님과 정영진 님 선배님들도 잘 걸으셨습니다.  정영진 님은 속리산을 오르내리셨던 감회를 쓰셨던 시를 둔비해 나중에 낭송해주셨어요. 1주일간 경주-부산간 동해안 걷기를 마치고 올라오신 조택현 님도 피로가 겹쳐셨을 터인데 잘 걸으셨습니다. 하산 도중에 법주사 쪽에서 올라오시는 B팀 두 분과 만나서 함께 하산하였어요. 정상을 불과 1.8키로 남겨놓고 다시 되돌아서는 두 분이 참 아쉬워하셨습니다. 법주사 주차장 부근 통일식당에서 저녁과 하산주를 먹고 마셨어요.


전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올라올 때는 두 시간 남짓 걸려서 서초구청 앞에 하차하였습니다. 양재역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어요. 6인방 중에서 5인방은 바로 다음 날 오전 6시 30분 꼭두 새벽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나 공주행 버스를 탑니다. 9월 23일(화) 공주 봉명교차로에서 논산 부적면 마구평까지 28키로를 걸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남수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1-90







신입사원 연수를 떠나는가 봐요. 젊은이들이여,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음성휴게소에서 쉬었다 갑니다.


천사의 나팔이 우리의 장도를 축하하며 나팔을 불어댑니다. 감사! 감사!!


10  08:30



증평



20  09:30





30  10:13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39  10:22








50  10:29





60  10:42








7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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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