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224회 녹번역-탕춘대길-구기동 산행 화보 (1) / 2015. 8.13 (목) 10:00 녹번역-11:10 정자

august lee 2015. 8. 13. 16:39




2015년 8월13일(목) 오전 10시, 3호선 녹번역 2번 출구에 삼락회 회원 13명이 모였어요. 서영종 고문님과 정영진 님의 안내로 홍제동 능성길에 올라가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가 말복인데 무덥고 바람도 불지 않아 땀을 많이 흘렸어요. 능선길은 콧노래라도 부르면서 걸었는데, 숨이 차서 겨우 겨우 뒤따라갔습니다. 꼭 찍어야 할 모습들도 놓쳤지만 어쩔 수 없었답니다. 원래는 독바위골 뒤에 있는 족두리봉이 목표였지만 거리를 단축했어요. 탕춘대 성곽길을 다 걸으면 고개를 넘지 않고 이북오도청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하였습니다. 암문을 지나자마자 쉬고 계시는 윤종영 선배님( 전 교육부 역사담당 평수관 역임)과 이흥주 님을 만났어요.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그 코스를 넘고 점심은 옛날 민속집에서 하신답니다. 예전에는 수락산을 좋아하셔서 1,000회 등반 기념 산행을 하신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탕춘대 흙길을 즐기시나 봅니다.


좀 쉬면서 임간욕도 하려는데, 국지성 호우인지 소나기인지 빗방울이 떨어져 급히 하산하였어요. 이조갈비 식당에 오후 1시로 예약했는데 12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제 애큐페도에는  귀가시까지 11,000 보(7.5Km) 였으니, 걸을 만큼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을 보시고 회원들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박찬도 고문님께서 구기동 한우마을 식당까지 찾아오셔서 함께 갈비탕을 먹었어요. 오늘 출석 인원은 14명입니다. 임재수 부회장님은 그 동안에 수술을 하시고, 이제 완쾌하셔서 오랜만에 산행에 참가하셨습니다. 회원들에게 알려주시지 않아서 문병도 가지 못했어요. 미안합니다.


조남수 회장님은 8월 31일(월) 사월산악대에서 시행하는 원주 치악산 산행 희망자 조사를 하셨습니다. 10 여명이 손을 드셨으니, 금주까지 신청을 받으면 15명은 될 것 같았어요. 영남길을 걷다가 문경 새재를 넘고 여름 방학에 들어간 7인방들은 오는 8월 25일(화) 오전7시까지 동서울터미널에 모여 문경으로 이동합니다. 1박 2일 예정으로 60키로 떨어진 상주(낙동)까지 걸을 것입니다. 그리고 4월산악대 치악산 산행을 마친 후 9월 1~3일은 쉬고, 9월8~10일(화,수,목) 부산 동래읍성-(차량 이동)- 양산 물금- 낙동강- 밀양- 청도- 대구 방향으로 북진, 그 다음 주에도 계속 걸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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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