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28일(목) 10:00, 광나루역에 11명이 모였습니다. 이 날은 아차산을 지나 용마산을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바로 망우산에 잠들어 계신 한용운 님과 오세창 님, 방정환 님과 지석영 님을 찾아뵙고, 망우고개 건너편에서 맥주 한 잔씩 하였어요.
그리고 바쁘신 분들은 교문리 딸기원에서 버스로를 타시고, 다른 분들은 망우산 극락사와 나들이 공원을 거쳐서 양원역에서 전철로 시내에 들어왔습니다. 거리로도 약 11킬로미터이고 산 셋을 넘어 일주했다는 점에서 뭔가를 해 본 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농협에 갈 일이 있어서 천호역에 내려 현대홈쇼핑 건물 앞을 지났습니다. 짱! 잘 있어라!
광나루역에서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아차산 토요 한마당 무대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영어발표회인지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어요.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공원과 건국대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10년 전부터 무너뜨리면 쌓고 또 쌓기를 거듭하더니 인제 우뚝 섰어요.
암사대교를 받쳐줄 교각공사가 한창이군요.
한용운 님의 안내 비석 뒷면에 나와 있는 약력을 찍었답니다.
동락천 약수터입니다.
5월은 장미의 계절, 특히 넝쿨장미의 화려한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우리가 걸어내려온 상덕마을입니다. 큰길을 거너면 딸기원이라는 표지가 서 있어요.
경기도 구리시에서 서울 중랑구 망우동으로 걷고 있군요. 4월26일에는 철쭉동산에 꽃이 활짝피었죠.
망우산 극락사 대웅전에 모셔진 불상입니다.
무량고, 큰북(우)과 대원종의 모습입니다.
옛동산에 올라
홍난파 작곡
이은상 작사
최현수 노래
놀던 옛동산에, 오늘 와 다시서니
산천 의구란 말, 옛시인의 허사로고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구려
지팡이 던져 짚고, 산기슭 돌아서니
어느 해 풍우엔지, 사태져 무너지고
그 흙에 새솔이 나서, 키를 재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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