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단련/삼락회 산행

제1014회 삼락회 삼막사 산행 화보 / 2011. 3.10 (목)

august lee 2011. 3. 10. 17:42

  

                                    제1014회  삼막사 앞에서 2011. 3.10(목)   조남수 총무님 촬영         

 

 

2011년 3월10일(목) 오전 10시, 관악산공원입구에 삼락회 회원 13명이 모였어요. 날씨가 조금 풀리는 듯 했지만 아직도 쌀쌀한데, 걸으니 땀이 나서 내피를 벗었습니다. 관악산과 삼성산을 집안 마당처럼 훤히 꿰고 계시는 권영춘 님을 산악대장으로 모시고 삼막사 가는 길로 올라갔어요. 산세가 험한 탓인지 여성회원분은 한 분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어리는 지난 주에 대한민국 U자걷기 제7구간 사전답사를 다녀오느라고 제1013회 청계산 산행에 참가하지 못하여 2주일만에 참가하였어요. 대한민국 U자걷기 제7구간은 전남 장흥- 강진- 해남- 진도대교- 목포- 무안- 함평- 영광을 6박7일(4월 4일~10일)간 도보로 걷는 행사(141킬로미터 걷기, 54명 참가)입니다. 삼락회에서는 박찬도 고문님과 권영춘 전 총무님, 진풍길 님과 소정자 님, 김소자 님과 최경숙 님, 그리고 윤정아 님과 어리 이창조 등 8명이 함께 참가합니다.

 

권영춘 대장님께서 점심식사를 할 좋은 식당을 안내하신다고 하여, 조금 서둘렀지만 회원님들은 노익장을 자랑하며 삼막사까지 깔딱고개 서너 개를 잘 넘으셨습니다. 북향 계곡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있어 금방 녹아내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커피타임 시간에 남자들끼리 잘 타먹고, 더 맛있다고 자평하였지만 무언가 좀 아쉬운 것 같이 보였습니다. 거북바위와 삼막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경인교대를 향해 계곡을 내려왔어요. 처음 내려온 길이었는데, 우리가 타려고 하는 버스 정류장은 기역자로 빙 돌아서 교대 건물이 있는 쪽에 있었습니다.

 

호암터널?을 지나니 삼성산 성지 입구요, 조금 더 내려오니 낯이 익은 신림천이었어요. 신림역을 오르내려서 5번 출구로 나가 조금 더 걸으니, 골목길에 은성회관이 나타났습니다. 점심특선은 오후 2시에 마감하는데, 우리 일행은 오후 1시30분에 딱 맞춰서 입장했어요. 2층 매(梅)실에 13명이 들어가서 푸짐한 음식에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식당을 안내해주신 권영춘 님께 감사 박수를 보내드렸어요.

 

무산 형님께서 글을 잘 써보라고 하시니, 주늑이 들어서인지 글이 잘 나가지 않고 자꾸만 꾸미려는 맘이 들지만 그대로 나갑니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70 장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 다음 주(3월 17일, 제1015회) 오전 10시에 1, 7호선 도봉산역 길 건너 만남의 광장에서 모여 도봉산에 오릅니다.

 

 

 

계곡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 있어요.

              서울대입구역에서 관악산공원 입구까지 도보로 걸었어요. 관악구청 앞입니다.

 

 

             

 

              관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국립 서울대학교

 

 

 

 

             관악산공원 입구에는 순환도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무래도 지하 터널을 뚫을 모양.....

 

 

 

 

 

 

 

관악산에는 둘레길이 있지만 여기는 초록숲길이랍니다.

 

 

 

 

 

 

 

 

 

 

 

 

   경인교대 안양캠퍼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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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K47 거북바위입니다.

 

 

 

 

 

  

 

하산길에 노래집을 펴들고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노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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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길을 날마다 깨끗이 쓰시는 할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1.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처자 꽃따러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주~

 

     2.  봄이 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캐는 아가씨야! 저 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주~

 

3.  나는야 봄이오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 붙인~다오

     나는야 봄이되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 꽃이 되어 웃어 본다~오~

  

첨부파일 13 봄이 오면.wma  노래 : 이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