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1코스에서
알오름에 오르며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 올레길 1코스를 걷고 버스편으로 성읍 민속마을로 갔어요. 오라식당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구경하는 집에 깄습니다. 청년이 나와서 환영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빗물을 받아 항아리에 채운 후 허그렛물로 사용했다는 것과 연자방아에 다하여 설명한 후에 따뜻한 방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거기에서 성읍민속마을이 1984년 지정된 후 500 가구가 공동체를 이루어 작업하고 이익금을 나눈데요. 여기는 해발 400미터에다 구멍이 뚫린 화산암으로 되어 농사를 지을 수 없답니다. 4월과 5월에는 고사리가 지천에 깔려있어서 채취반과 말려서 포장하는 반, 판매반으로 나누어 해마다 윤번제로 돌려가면서 작업한답니다. 65세까지 일하고 그 후에는 연금식으로 월급을 받는데요. 꼭 북한과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곳이 싫으면 나가면 되고 자유가 보장된답니다. 오미자액을 타서 마시면서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는데, 오미자액은 한 병에 35,000원이고 말뼈는 2병 1박스에 12만원이랍니다. 날씨관계로 성산 일출봉에 오르지 못하고 민속마을에 들렸다가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959
길을 잘못 들었다가 되돌아 왔어요.
969 여기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직진했어요.
목장에 동울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지그자그로 문을 만들어 놓았어요.
죽음의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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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10:36
1010
1020 11:19 통과
1030 11:30 통과
성읍민속마을
041 11:52 도착
제주 고사리와 취나물을 판매합니다.
1050 12:28 찍음
1059
제주 관헌들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실제 궁궐예절을 지키며 집무했다고 합니다.
경주박물관에서도 이렇게 모셔 놓은 조선조 태조 영정을 본 일이 있어요.
1069 12:48
민속마을 지킴이 청년이 나와서 우릴 환영하며 안내합니다.
1079
빗물을 받아서 항아리에 채운 후 허드레일에 사용한답니다.
똥돼지 우리에 실제로 흑돼지가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에 떨어지는 인분을 먹고 자랐지만 지금은 사료를 먹인답니다.
청년이 서 있는 곳이 노천 화장실입니다. 노련한 사람들은 막대로 돼지가 들이 미는 입구 구멍을 막는답니다.
1090 12:59 찍음
1100 13:03 찍음
여기는 1984년부터 시작한 공동생활에서 농사 지은 오미자액과 말뼈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민속마을은 보통 2,000평 정도의 주택에서 생활하며 500 가구가 공동 작업, 공동 분배한답니다.
오미자액을 두세 컵씩 시음하고 여러 사람이 구아햤어요,(오미자액 1병에 35,000원)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말뼈는 1박스에 12만원입니다.
1111 13:34 찍음
다음은 승마체험을 하러 조랑말타운에 가서, 모두 말을 타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나왔어요. 어리는 사진을 찍으려고 말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승마체험을 한 회원들은 각자 사진을 구입했어요. 이야기 (12)에서 조랑말타운을 소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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