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전남삼남길을 되돌아보고 (20) 다산초당- 백련사- 강진- 나주- 서울 전남 7 /2015. 4. 2 (목)

august lee 2015. 4. 21. 21:53


다산초당 앞에서 여사장님과 함께 2015. 4. 2 (목) 오전 7시

 

 

새벽에 일어나서 남편과 함께 배를 타고 강진만에 나가서 고기를 잡고, 아들에게 소 20마리를 키우게 하며, 남동생 내외에게 식당(우정횟집)을 맡겼데요. 바람 부는 날이면 바다에 나가지 못하니, 강진읍에 나가서 볼 일도 보고 사우나를 하면 몸이 가벼워진답니다. 세째날 새벽에도 오전 5시에 일어나 05:45 우리에게 아침밥을 차려주고 06:30 우리를 차에 태워 다산초당까지 데려다 주었어요. 나온 김에 강진읍에 들렸다 귀가한답니다.

 

14:09  이번 삼남길 67키로를 무사히 걷고 나주역에서 용산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7인방

 

용산역에 16:18 무사히 도착하여 작별 인사를 하기 전에 7인방이 축하 촬영을 한 모습입니다. 16:24 촬영 어리

2015년 4월 1일(목) 11:30 다산초당을 도보로 출발하여 4시간 30분만에 강진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유있게 14키로를 걸었어요. 조금 있다가 광주직행을 타고 50분만에 나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노안집으로 나주곰탕을 먹으러 걸어갔습니다. 13:40 식사중에 KTX에 연락해보니 14:12분 나주역발 열차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이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날이죠. 16:32 열차를 2시간 20분이나 앞당겨 타고 2시간 6분만에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나주역에서는 텅빈 1,2호차가 광주송정역에 오니 다 차서 만원입니다. 오면서 보니, 광주송정역- 정읍역- 익산역- 공주역- 오송역- 광명역- 용산역에 정차했어요. 장성이나 김제, 논산이나 천안, 수원에도 서지 않고 달렸습니다. 용산역에 16:18 도착해서 4월 14일(화) 06:37 목포행 KTX 열차표를 예매했어요.

2박3일간 남은 전남 삼남길 03 해들길 9K와 02 올망길 13K 및 01 처음길 16K 등 38키로를 하루 반만에 걷고, 땅끝마을에서 배편으로 노화도에 갑니다. 1박 2일(오전중) 동안 보길도의 윤선도 원림과 자갈해안을 돌아보고, 다시 땅끝마을로 와서 직행 버스나, 목포역 출발 가차로 상경할 예정입니다. 7인방 여러 도반님들, 우중에도 67키로를 걸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490  05:50

500  05:55

 

520  06:58

530   07:02

 


550  07:09


570   07:16



600   07:46

 그 유명한 백련사 동백림冬柏林- 동백나무 숲-입니다.

610  07:52



620  07:59

630  08:04


640   08:09


660   08:30

670  08:39 잘못 내려갔다가 길이 없어서 되돌아 나옵니다.

내려오면서 리봉 하나를 놓치고 직진했나 봐요. 다른 방향에 좋은 길이 있었어요.


690  08:59


이 풀밭길이 삼남길입니다.

 

700  09:03


710  09:06

720   09:10

730  09:17

740  09:22

750    09:36


770  09:45

780  09:50


790  09:56

800   10:05



810    10:09

비닐하우스에서 딸기가 잘 자라고 있었어요.



830   10:34

1일1선, 폐타이어 운반작업을 거드려드립니다.

840  10:43



850  10:48

표시된대로 걸으면 찔레 등 가치에 상처를 다 입을 위험이 있어요.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860  11:00



870  11:07    강진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만세를 부릅니다. 도보가  사실상 끝나갑니다.



880  11:17


890  1136


나주버스터미널에 도착했어요. 곰탕 먹고 나주역으로 갔습니다.

910   12:45



2015년 4월 1일(목) 07:00 다산초당을 출발하여, 11:30  4시간 30분만에 강진 버스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여유있게 14키로를 걸었어요. 조금 있다가 광주직행을 타고 50분만에 나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노안집으로 나주곰탕을 먹으러 걸어갔습니다. 13:40 식사중에 KTX에 연락해보니 14:12분 나주역발 열차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이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날이죠. 16:32 열차를 2시간 20분이나 앞당겨 타고 2시간 6분만에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나주역에서는 텅빈 1,2호차가 광주송정역에 오니 다 차서 만원입니다.

920  13:39   나주역에서 16:32 차표를 14:12  출발표로 바꿨어요.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날입니다.

 



924   14: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