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04 영남길을 7인방이 걸어내려가다 : 동백역4 / 2015. 7. 1(수) 동백역-삼가역-점심-용인-양지-용인-기흥역-귀가|

august lee 2015. 7. 27. 08:32

 

초당역- 화운사 입구를 지나서 경전철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는 고개마루에 올랐는데, 거기가 멱조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멱조현覓祖峴이란 호랑이에게 물려갈 뻔한 할아버지를 되찾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슬픈 고개입니다. 손자가 할아버지 대신 물려갔으니까요. 고개를 넘으니 삼가역입니다. 삼가三街란 삼거리가 변한 마을 이름으로 옛부터 이루어진 곳이어서인지 음식점이 많아, 우리가 점심 식사를 했어요.

 

참솔마을- 초당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 멱조현 고개- 삼가역


역, 그리고 멱조현 고개를 넘어 삼가역까지 약 10키로를 걷고, 삼가역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화자네 맛집, 고등어구이 백반으로 점심, 진풍길 님이 한 턱을 내셨어요.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경전철을 타고 옛날 용인인 운동장 -송담대역까지 10키로를 이동하였습니다.  기흥- 에버랜드 간 경전철역인 운동장-송딤대역이 바로 옛날 용인입니다. 마평 금령로 포브스병원 앞에서 42번 국도를 따라 양지까지 10키로 걸었어요.

 

옛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42번 국도 갓길 10키로 를 걸었습니다.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니고 날씨가 무더위서 힘들었어요. 양지면사무소 거의 다 가서 남곡리 조금 못 미처서 흙길인 영남길 리봉을 찾았어요. 행복한 마당이라는 식당 그늘에서 쉬다가 오늘 일정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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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번 국도 중부대로 따라 걸었음, 대형 화물트럭이 많이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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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08:25-15:30       7시간 5분( 점심 60분, 휴식 7회)

운동장, 송담대역이 용인이고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마평교가 있음

15:40 양지에서 버스 승차-  15:48 용인 포브스 병원 앞 하차 (10키로를 8분에 달림)

우리가 10키로를 2.5시간(150분)에 걸었는데, 버스는 8분 걸렸어요. 약 20배 속도임

운동장-송담대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까지 와서 분당선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7월 7일(화) 08:30 분당선 기흥역에서 만나서 경전철로 운동장- 송담대역까지 이동하여, 수원- 백암 간 버스로 양지면 남곡리나 제일사거리까지 가서 백암- 죽산까지 28키로를 걸을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7월 8일(수)에는 죽산 버스터미널에서 모여(남부터미널에서 직행버스가 있음) 죽산에서 죽산성지- 죽암리를 걸으면 경기 영남길이 끝납니다. 중부고속도로 토끼굴을 지나 충북 생극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영남길 리봉 찾았다! 그 동안 어디로 돌고돌아서 이제야 나타나느냐?

나타난 것은 리봉이 아니고 우리 7인방인데, 방가방가 그렇게 물었습니다.

42번 국도인 자동찻길이 아니라 논둑, 마을길이었구나! 안내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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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당'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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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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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평교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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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