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01 영남길을 7인방이 걸어내려가다 : 옛골 1/ 2015. 6. 30 (화) 옛골- 봉수대- 이수봉- 금토동- 삼평교-낙생고가차도

august lee 2015. 7. 27. 08:26


 


미금역 부근에 사시는 김이태 선배님과 길에서 만나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2015년 6월30일(화) 아침이다. 금년 절반이 지나가고 내일(7월1일, 수)부터는 새로운 반 년이 시작되는 작은 설쯤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08:00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모여, 옛골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여 약 27키로쯤 되는 용인 동백지구까지 걸을 예정입니다. 중간 목적지인 문경 새재[鳥嶺]까지는 도상거리로 약 150 키로쯤 되겠지만 실제는 170키로가 될 것같아요. 오늘 6월30일(화) 일정은 동백역까지 약 27키로를 걸으려고 했는데, 청계산 봉오재를 오르고 또 올라 금토동으로 약 6키로를 내려오는 바람에 오리역까지 20키로를 걸었습니다. 구성역까지 약 12키로는 차편으로 답사하였어요. 내일(7월 1일, 수)은 구성역에서 모여, 구성초등학교- 동백지구- 어정개- 동백역- 용인시청- 김량장역- 송담대까지 20키로쯤 걸을 예정입니다.


청계산 옛골에서 금토동까지 영남길 표시가 잘 되어 그대로 따라 걸으면 되었어요. 그런데 판교에 와서는 정 반대방향으로 리봉이 달려있다가 없어져서 헤매다 화랑공원에서 영남길 리봉을 발견하고 좋아했으나 또 끊어졌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없었더라면 우리가 여러가지를 참고해서 작성한 지도가 있어서 탄천 방향으로 가거나, 낙생고교를 지나 풍덕천을 따라 걸어서 죽전으로 가려고 했어요. 메르스로 인해 해당 공무원들도 정황이 없겠지만, 걱정되는 일입니다. 염천하에서 3만보가 넘어서 20키로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영남길을 청계산 봉오재를 지나서 미끌어지기 쉬운 기다란 하산길로 금토동에 이르게 한 것은 재고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은 처음이니까 하고 걷지만, 한 번 가 본 분들은 다시는 거들떠 볼 생각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판교 삼평교에서 낙생고가차도에 이르자 영남길 리봉은 또 자취를 감추어, 고가차도까지 걸어갔지만 못 찾고 되돌아 나왔어요. 


영남길 둘째날인 7월 1일(수)은 08:30 분당선 구성역에서 모여 마성초등학교와 민영환 선생 묘소 - 구성초등학교- 경찰대 사거리- 법원연수원 삼거리- 동백지구- 어정마을- 동백역- 용인시청- 김량장역- 삼가역- 송담대역으로 걸을 예정입니다. 거기에서는 경안천을 버리고 양지천 방향으로 백암에 이르게 됩니다. 영남길 표시 리봉은 있으면 반갑지만 없어도 우리대로 그냥 걸어가겠습니다.  

1- 67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모여 버스로 옛골까지 이동합니다.


07:58





10   08:04







20    08:10



천림산 봉수지




30   08:22



08:37


40  08:46





50   09:11







60   09:44


영남길은 왜 옛골에서 이수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계곡으로 금토동으로 내려오게 되었는지요?






68   09:51 










78   10:03    금토동 경로당 정자    옛골에서 경로당까지 5.6키로를 2시간 걸려 넘어오다








88  10:29 고속도로 금토동 영업소






영남길 리봉을 찾았다.


98   10:47
















118  11:02




128   11:2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