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7월 1일(수) 오전 8시 25분, 분당선 구성역에 영남길을 걷기 위해 7인방이 모였습니다. 1시간쯤 먼저 와서 진입로를 탐색한 어리가 앞장 서 엘리베이터로 지상으로 나와 전통사傳通寺 정문에서 인증샷을 하고 구성지구 옛 도로로 갔습니다. 구성역 부근에서는 보이지 않던 영남길 표시 리봉이 길가에 붙어있었고, 마성초등학교 옆으로 민영환 선생의 묘소도 안내하였어요. 조금 더 가니 용인 향교로 가는 길을 안내하였으나, 더 멀리 법화산 방향으로 안내하는 것같아서 옛길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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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역에서 동백역, 그리고 멱조현 고개를 넘어 삼가역까지 약 10키로를 걸었어요. 삼가역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경전철을 타고 옛날 용인인 운동장 -송담대역까지 10키로를 이동하였습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있는 마평에서 양지면사무소까지 걸었어요. 옛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42번 국도 갓길을 10키로 걷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거의 다 가서 남곡리 못 미처서 흙길인 영남길 리봉을 찾았어요. 행복한 마당이라는 식당 그늘에서 쉬다가 오늘 일정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이틀째날에도 20키로를 걸었어요.

4 07:42






33 08:49

영남길 표시가 나타났다






43 08:53



민영환 선생 묘소



53 08:58






마성초등학교


63 09:04


용인향교 입구



73 09:14


영남길 표시를 보고 우왕좌왕했답니다. 아마도 경찰대 뒷산 법화산으로 이어졌나 봅니다.
다시 찻길로 나와서 걸었지만 리봉을 찾지 못했어요.
80 09:34




엄동교

89 09:57






저기 토끼굴이 어정 가는 길입니다.

99 10:10
어정마을로 진입하는 광도와이드빌 정류장 표시를 보니, 영남길 표시는 잃었지만 우리가 길을 잘 들어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정마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어정역이 나오는데, 우리 7인방은 좌측 아파트 단지 사이로 가서 동백 호수공원을 찾기로 했습니다. 중일초등학교 아래 어정마을 롯데캐슬 아파트 놀이터에서 쉬고 동백지구로 내려갑니다. 어리의 큰동서가 호수마을에 살으셔서 몇 번 와보고 거리 감각을 익힌 것입니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어정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가까운 것같습니다.
그런데 동백지구로 내려와서 버스정류장에서 영남길 표시를 보았으니, 그것도 조금 이상합니다. 호수공원에서도 영남길 꺾쇠표시를 보았는데, 경전철 고가 아랫길을 택했기에 영남길과는 거리가 있었던 것같아요.
100- 165


우측이 어정역, 좌측이 동백역 방향. 우리 일행은 좌측 호수공원과 동백역 방향으로 내려갔어요.

동네분에게 자문을 받아 재확인합니다.



109 10:27

초등학교 후문입니다.

롯데캐슬 아파트



119 10:47



크게 외쳐서 무언가 했더니 버스정류장에서 영남길 표시를 찾은 것입니다.





호수공원 입구입니다.
139 11:05



149 11:15



159 11:24



165 1132 기흥 경전철 동백역을 지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