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02 영남길을 7인방이 걸어내려가다 : 판교 2/ 2015. 6. 30 (화) 판교-낙생고- 큰 도로- 미금역- 오리역- (전철 이동)- 구성역

august lee 2015. 7. 27. 08:28

 

                               

   

미금역 부근 트리폴리스 앞에서 김이태 님을 만났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낙생고가차도를 건너갔다가 리봉을 찾지 못하고 다시 되돌아 왔어요. 판교역을 거쳐서 탄천으로 나갈 생각이었어요. 아! 그런데 화랑공원 입구에 영남길 리봉과 표지판이 붙어있지 않겠어요? 반가워서 따라가기로 하였습나다. 끊기다가 경부고속도로 위로 연결된 통로에 다시 영남길 표시가 나타났다가 판교로 나가자, 슴바꼭질하자는 것처럼 없어졌어요. 낙생고 부근에 가면 다시 찾을 수 있을 것같아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없어요. 그래서 큰길따라 인도로 걸었습니다. 먼지와 소음으로 걷기가 쉽지 않았어요. 우리들 교회도 보이고 보봐스 병원 조금 못미쳐서 식당을 발견하여 기다렸다가 점심 먹고 다시 걸었습니다.  


영남길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자동차길 옆 보도를 걷게 될 줄은 몰랐어요. 탄천으로만 내려가도 좋은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미금역 부근에 서울교육삼락회 등산부에서 몇 년간 함께 산행하다가 지금은 관절이 좋지 않아 쉬고계시는 김이태 선배님 생각이 났어요. 전화로 연락 드리니 마침 연락이 되어 길가공원에서 잠깐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습니다. 오리역까지 걷다가 더 이상 걷기엔 시간도 힘도 없을 것같았어요. 어리는 도반들에게 얀해를 구하고 전철로 구성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날(7월 1일) 모여서 영남길을 걸을 곳이기에 재확인하고 귀가를 서들렀어요. 영남길 리봉만 보고 그대로 따라 걷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많이 헤맨 하루였습니다. 3만보가 넘어 20키로르 걸었어요. 이수봉 산길 6키로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영남길 리봉이 화랑공원 입구에 나타났어요.



135   11:29  판교 화랑공원







144   11:40



154   11:49



영남길 표시는 숨박꼭질하자는지 또 사라지고 없습니다.



낙생초등학교 건물이 보여요.


164   11:57





정류장에도 영남길 표시는 없어요.


174  12:09





낙생고등학교



여기 어디쯤에는 영남길 표시가 찾기를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184   12:21 낙생고 樂





우리들교회에는 '가정아 살아나라'는 큰 그림이 걸려있어요. 죽은 가정을 살려내는 교회인가요?


이 로타리에서라도 좌측으로 건너서 한국잡인가를 거쳐 탄천으로 내려갔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먼지와 소음, 큰길 보도를 걷는 것이 참으로 고역입니다.



194  12:40

점심 먹을 곳을 찾았어요.


200    12:53 




208   13:55







218   14:14


분당 보봐스 병원 입구입니다.





228    14:46




238   15:04






248  15:14








258   15:57





저기 공사장에는 오늘 하루 일의 진척이 많았겠죠? 눈에 크게 띄진 않아도 열심히 일합니다.


269    17:40  귀가하니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가는 비가 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