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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봉서원이 우측 1키로 지점에 있군요.
문량리 버스정류장에서 달콤한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어리야, 사진만 찍히지 말고 '지도를 보고 확인했으면 결단을 내려야지!' 그냥 접었어요.
사계절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으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족중심으로 운영하는 이 식당은 여사장님의 인심이 풍후하여 보신탕을 추가로 듬뿍 더 주시고, 의외로 단골 손님이 많습니다. 가산 22K. 혜평초등학교앞을 지납니다. 여기도 옛길 흔적이 있을 텐데, 우리가 그걸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가 봐요. 괴곡리 부근 67번 도로에서 서울나들길을 찾야야 할 터인데, 무슨 표지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해평면사무소 건물이 작지만 친근감이 있고, 무언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같아요. 해평중- 경북생활과학고 정문을 지납니다. 대채로 옛날 농고나 상고가 생활과학고등학교로 바뀌더라고요. 읍내에도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대하는 프랙카드가 걸려있습니다.
200미터 전방에 우측으로 927번 도로 상주, 고아, 구미청소년수련원 도로안내 표지판이 보여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이라고 돌기둥에다 새겨서 세워놓았습니다. 오상리를 지나 문량4길이 나오고, 버스정류장에서 쉽니다. 버스노선표에서 장천면사무소행 번호를 확인했어요. 문패는 구미시 해평면 강동로인데, 도로 옆 폐가 하수로에서 나오지 못하는 노루 새끼?를 발견합니다. 아마도 차도에서 뒷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 같습니다. 어쩌나! 동물보호협회에 전화로 연락이라도 해주어야 할 터인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어요. 아가야! 너도 생명이 있는 존재인데, 외면해서 미안타!! 아하! 원거리를 걸으려면 동물보호기관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괴곡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백산중공업(주), 신흥종합포장 회사 간판이 나타났어요. 1K로 잔빙에 67번 지방도로가 우측으로 갈라져 나갑니다. 아! 분명 저기가 서울나들길과 관련 있는 표시인데, 저기로 가자고 감히 제안하기 어렵군요. 함부로 미지의 길을 안내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정자가 나와서 쉬었다 갑니다. 지쳐서 앉아있는 어리 대신에 진풍길 님이 카메라를 가져다 쉬는 모습을 담아내시군요. 어리는 지도를 꺼내들고 확인하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의우총과 경운대학교를 지나 버스 노선대로 장천면사무소 방향으로 걷기로 했어요. 진풍길 선발대장님, 번번이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229-312
32 229 12:49
238 13:46
240 13:51
여기 해평면사무소가 있는 도로에도 인도와 차도의 경계석을 놓여있지 않았어요.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250 14:05
경운대학교 표지판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기 쉬워요. 이 부근이 아닙니다.
260 14:16
오상리마을금고 앞 버스정류장입니다.
해평벽돌 공장인가 봅니다.
오상2리길
오상리 버스정류장입니다. 중앙선 노랑선상에 캣츠아이(야광 고양이 눈)가 박혀있어요.
정근화 님 옆에 있는 환풍기는 이 아래 개스관이 지나고 있다는 표시인가요?
270 14:25 가끔씩 나타나는 댜형 트럭은 그래도 비켜갈 줄 아는 고마운 기사님이 운전하셔요.
문량리 버스정류장입니다.
식당 안에 들어가서 길을 물어보려고 했으나,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방해가 될까봐 그냥 지나갑니다.
280 14:37
여기 버스 노선표를 잘 보면 4공단이나 옥계동, 의우총이나 경운대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배차 시간이 문제랍니다.
290 14:45
노루? 새끼를 발견했지만 그냥 지나쳐서 미안합니다.
괴곡2리 버스정류장입니다.
300 14:57
1키로만 더 걸으면 우측으로 67번 도로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그 쪽으로 방향을 틀자고 할 수 있을까요?
310 15: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