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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크게 납니다.
저게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안을 들여다 보았더니, 커다란 수도관에서 콸콸 솟아오른 물은 바로 옆에 있는 수도관으로 흘러내려갑니다.
642 09:50 여기도 물이 잠시 들렸다가 내려가는 정거장입니다.
쓰러진 나무를 좀 자르면 될 걸..... 고개 숙여 겸손을 배우고 실천하라는 뜻이 숨어있나요?
648 10:02
655 10:08 흑천, 저 앞에 추읍산이 보여요. 저는 우두산- 소머리산인 줄로 착각했답니다.
가서 살펴보니 가압시설입니다. 흑천물을 끌어올려서 산 정상 콩크리트 통에 퍼 붓는 장치입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조그마한 시설이지만 없으면 벼농사를 지을 수 없어요.
662 10:13
절인데 멱을 땃는지 소리도 내지 않고 개 한 마리가 으르렁거리며 다가섭니다.
개 때문에 그늘 쉼터 평상에 오르지도 못했어요. 절에서 사람을 쫓아내다니 고연지고!
668 10:19
675 10:27
뒤돌아보고
682 10:36
689 10:43
수양버들 그늘에 앉아 쉬면서 김밥을 먹고 발바닥도 말렸어요.
696 11:21
703 11:27
3코스 인증대가 놓여있어요.
709 11:37 추읍산이 멀리서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어요.
철길 옆에 난 길을 따라 걷고
716 11:49
722 11:55
729 12:0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