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삼남,영남,관동길

관동대로 도보순례 11. 망양- 기성면 - 평해 월송정 (4) / 2017. 9. 20 (수) 11:00 월송정- 11:42 평해- 식당, 다방- 14:20 승차

august lee 2017. 9. 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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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90

11:00





















(4)

관동팔경 월송정에서 인증샷을 하고 현판 글씨도 찍어왔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지났고 20Km를 걸어왔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왔는데, 평해까지는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평해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오후 2시10분발 서울터미널행 버스표를 구매하고(27,500원씩 22만원), 그 동안에 길건너 백암골 가마솥 국밥집에서 소고기 국밥을 먹었는데 박찬도 님께서 사 주셨어요. 아침은 기성염사무소 옆 대득식당에서 조택현 님께서 사 주시고, 식사 후에 다방 커피는 박현춘 님께서 사셨습니다. 첫날 점심은 서영종 님께서, 둘째날 저녁은 어리가 냈어요. 하여, 12,000원씩 환불해드리고도 5,000원이 남았답니다.


오후 2시 10분에 평해를 출발하여 울진과 영주 경유, 5시간만에 서울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다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알려진 천등산휴게소에서 쉬었어요. 보통 관동대로는 동대문- 양평- 원주- 횡성- 평창- 대관령- 강릉길 10일, 강릉- 동해- 삼척- 울진- 평해길 10일 등 20일이 소요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편법으로 여주- 문막- 새말- 안흥- 대화- 진부- 횡계-  대관령 옛길 5일, 정동진- 동해- 삼척- 경북 울진- 평해길 6일 등 11일을 걸었어요. 동해안을 걸을 때 2박 3일씩 두 번에 나누어 걸었습니다. 육로로 175Km가 해안길을 걸으면 240Km가 넘을 것 같습니다. 


경포대- 정동진길 25Km, 삼척-덕산-궁촌 35Km, 임원- 호산 8Km, 부구- 죽변 10Km, 엑스포 공원- 망양정 4Km, 근남 워터월드- 기성 망양 12Km, 월송정- 평해 3Km 등 97Km를 건너 뛰었습니다. 동해안 관동대로는 지난번 9월 4, 5, 6일간 정동진- 동해- 삼척- 궁촌- 임원까지 83Km, 이번 9월 18, 19, 20일간 호산- 부구, 죽변- 울진 망양정- 근남, 기성 망양- 월송정 까지 62 Km  등 모두 145 Km 걸었어요. 그런 셈으로 하면 강릉 경포대에서 울진 평해까지 동해안 해변길은 242Km가 나옵니다. 지금은 우선 화보에 캡션을 다는 일이 급하니, 나중에 따져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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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